아름다운 하이리마을, 그곳에는 14살의 한 소녀가 살고 있다.
"새들은 짹짹거리며 아름다움을 연주하고, 나비들은 연주에 맞추어 춤을 춰."
그러나 소녀, 이리아가 우연히 들은 시계탑을 통해 하이리 마을의 비밀을 알게되는 순간,
"도망쳐!"
동굴에서 생활하는 동안 그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여전히 혼자야. 이 갑갑한 동굴 안에서. 살아있는 것이라고는 나 하나 뿐이고."
외로움을 참을 수 없던 이리아는 다시 시계탑으로 가 현실을 마주하려고 하고...
하지만 그곳에는 16살의 소년이 있었다.
의문에 의문을 마주하는 성장 스토리. 기대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