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생각이 들면 사람한테서 풍겨나오는 페로몬이 있다고 한다. 그것을 먹이로 찾아 사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공존해가는 사회속에서. 그 중간에 위치한 한 사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