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동물/능력여주/사이다여주/냉혈남/순정남/능력남/]
특별한 쌍둥이로서 이슈를 날린 유는 어느 날 잃어버린 반신을 만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막을 내린다. 칼날이 목에 닿는 순간, 드디어 맞이하는 죽음에 유는 기쁘게 웃었으나 이게 무슨 일인지.
눈을 뜨니 살아있는 것도 모자라 생전 본 적도 없는 세계가 유를 반기는데.
거침없는 성격과 말투, 행동에 그녀에게 휘둘리게 되는 아르제 공작과 신성국의 다음 차기 교황으로 후보에 오른 추기경.
이 세 사람을 둘러 싼 거침없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