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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의 나이에 만났던 첫 사랑, 뜨겁게 불타올랐던 감정들은 추운 겨울날이 되서야 하늘에서 내리는 눈에 의해 식어버렸고, 그대로 시간은 멈춰버렸다. 돈이 많았지만 매 번 통제 된 삶을 지낸 19살 '진기용'은 처음으로 입사한 '화이트'라는 이름의 쇼핑몰에서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감정을 느끼며 사람들과 어울린다. 그러다 화이트 브랜드의 사장 '백지원'을 만나면서부터 꽉 막혔던 기용의 삶은 순식간에 변하기 시작한다! bhjsw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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