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동안의 봉인, 그것이 열린 순간 그들은 지옥을 보게 될 것이다.
깊은 ... 산속에 신라시대 거대 절터가 발견되었다.
대규모 발굴단이 이 일대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고고학자 중현과 성민은 절터 하부에 위치한 붉은 동굴에서 밀봉된 거대항아리를 조사하게 된다.
항아리 내부에 금불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문화재사범 영숙과 기철, 동섭은 거액의 돈을 제시하며 중현과 성민에게 도굴을 제안한다.
두 사람은 영숙의 제안에 망설이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은 중현은 무일푼으로 아내와 딸을 떠날 수 없다는 생각에 도굴을 결심한다.
늦은 밤 항아리가 있는 붉은 동굴에 몰래 잠입한 중현과 일행은 그곳에서 기이한 일을 겪게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