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커피, 달콤한 케이크, 잔잔한 음악, 친절한 직원. 이 모든 것이 ... 어우러진 이색 타로 카페 ‘골든 피라밋’. 평범한 이 카페의 직원들에겐 비밀이 있다.
“숨기시는 게 있나 봐요?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못할 정도의, 커다란 비밀.” 과거를 보는 점술가, 소여운.
“포기하는 게 편할 텐데. 미래는 절대 안 바뀌니까.” 미래를 보는 카페 사장, 지의건.
“그러니까, 관심 갖지 마요, 지의건한테.” 수상한 카페 매니저, 전일호.
같은 공간, 같은 시각, 하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바라보는 그들의 연애 이야기.
‘너의 시간에 잠기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