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의 전투, 두 번째 승리, 그리고 첫 번째 승전.
모두가 그를 ... 영웅이라 불렀다.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승전을 이끈 영웅, '포푸라 레가투스(보랏빛 군단장)'이라고.
하지만, 그는 자신이 영웅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을 믿고 따라와준 수많은 이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다.
끝까지 자신을 믿고 따라와준 사람들을 버려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영광을 버리고 도망쳤다.
자신을 영웅이라 부르지 않는 곳으로.
하지만, 전쟁은 끈질기게 그를 따라갔다.
그곳에서조차 전쟁은, 그를 전쟁터로 인도했던 것이다.
'워게임'이라 불리는, 또다른 전쟁터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