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이다, 비나이다. 신령님, 부디 저에게…. 힘을 필요로 하는 하 연, 그녀의 앞에 신령님이 나타났다! "빨리 소원 안 비냐? 앙?"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신령님과 많이 다르다..? 게다가 그는 백발 할아버지가 아닌 초초초꽃미남! 블랙을 즐겨입는 꽃미남 신령님과 인간이지만 신령과 악마의 사랑을 받는 연, 봄이 오면 봄바람이 불 듯 운명이 되어 다가온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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