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의 추억은 그리움이 되어 ,그 이되 소녀를 갉아 먹느니 그 작은 몸에 숨어 고개만 내밀고 있구나-. 무엇을 바래, 그 곳에 있으니. 무엇이 영원하길 바래, 그 곳에서 정처없이 헤매느니. 아, 그 소녀는 자신의 체온에 기대어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