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상처받지 않은 사람 누구 있겠나.' 세상에 상처받은 지민이는 그렇게 굳은살 배긴 마음을 안고 살아간다. 대학교 휴학을 내고 알바며 인턴이며 과외며 열심히 사는 지민이 그런 그녀의 삶에 찾아온 남자들 막힘없는 표현하는 19살 형진이, 다가올 듯 항상 그자리에서 있는 회사원 민훈, 교생이 되어 나타난 지민이의 첫사랑 성빈, 그들은 지민이의 얼어버린 마음을 다시 녹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