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 알천입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세계관이나 설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작품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아는 것을 원하시는 분은 보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제 작품은 사람들이 사는 세계는 ‘진정한 이승’을 겪기 전 진행하는 ‘튜토리얼’일 뿐이고, 죽고 나서 가는 지옥이 사실은 ‘진정한 이승’이라는 설정입니다.
또한 각종 신화와 전설이 실은 모두 ‘진정한 이승’에서 전해진 것이며 모두 실존한다는 설정 하에 그리스 로마 신화, 기독교 신화, 불교 힌두교 신화, 북유럽 신화, 동양의 전설과 서양의 판타지 등 유명 신화와 전설, 판타지가 조화롭게 섞인 세계관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헤르메스, 아테나, 타천사 루시퍼, 파괴신 시바와 죽음의 신 칼리, 로키와 오딘 같은 신들이 지배하고, 길가메시, 베오울프, 지크프리트, 쿠훌린, 샤를마뉴, 율리우스 시저 같은 영웅들이 날뛰고, 기이한 악마와 괴물들이 넘치며, 엘프와 드워프, 오크와 도깨비가 같이 사는 극한의 세상인 겁니다.
기본 배경 콘셉트는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으로 이루어진 단테의 ‘신곡’을 참고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지옥은 원뿔을 뒤집어 놓은 형태에,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구조이며, 맨 위에 있는 시작 지점에는 ‘지옥의 앞뜰’과 ‘어두운 숲’이 있고, 아래로 1지옥부터 시작해 9지옥까지 있습니다.
5지옥과 6지옥 사이에는 지옥 도시 ‘디스’가 있고, 9지옥에는 천사였다가 지옥에 떨어진 ‘루시퍼’가 있습니다.
9지옥 너머에는 죄의 정화를 담당하는 ‘연옥’이 원기둥 형태로 있고, 일곱 가지 대죄를 뜻하는 일곱 둘레가 7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꼭대기에는 지상 낙원 에덴과 망각의 강 ‘레테’가 있고, 레테를 지나면 ‘천국’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아마 분량상은 지옥편이 가장 길 것입니다^^
그럼 제 작품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앞으로도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