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첫 등교를 하는 날이다. 청이는 두근두근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꼬마를 기다렸다. 오늘 아침에는 간단하게 젤리와 사과 주스를 먹었다. 가방을 매려고 하려는데 꼬마가 왔다. 청이는 서둘러서 꼬마에게 갔다. 청이는 꼬마와 가는 길을 열심히 기억하려 했다. 왜냐하면 꼬마가 못 오면 혼자 가야하기 때문이다. 5분쯤 걸었을 무렵 하나 둘씩 친구들을 만났다. 그리고 드디어 학교에 도착했다. 청이는 꼬마와 같은 반인 1학년 3반에 배정되었다. 그리고 아침 조례 시간에 선생님께서 청이에게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셨다. 청이는 자신이 살던 행성과 이곳에 온 이유를 이야기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선생님께서 청이와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당부하셨다. 쉬는 시간. 아이들은 청이의 주의를 둥글게 모였다. 아이들은 청이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 예를 들어 변신을 할 줄 아는지, 하늘을 날 수 있는지, 동물과 이야기를 할 줄 아는 지 등 질문을 받았다. 청이는 어린 인간들이 다 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