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꼬마아이가 놀러왔다. 꼬마아이는 이제 자기가 형이 되었다고 자랑을 했고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했다. 청이는 초등학교에서 무엇을 하는지 물었다. 꼬마아이는 거기서 새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고 공부도 하는 곳이라고 했다. 청이는 아이의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겼다. 초등학교라는 곳은 어린 지구인이 가는 곳, 지구에서는 무엇을 배우는 지.. 청이는 자기도 초등학교에 가고 싶다고 했다. 아이는 말을 듣고 청이를 자기네 집에 데려갔다. 아이는 엄마한테 청이랑 같이 학교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엄마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아이는 크게 실망했다. 그래도 엄마는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한 번 시도해보자고 했다. 엄마는 초등학교에 전화를 해 한명 더 보내도 되냐고 물었고 그래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다. 아이는 이제야 활짝 웃으며 청이를 꼬옥 안아줬다. 엄마는 다음주 부터는 학교에 가야하니 준비하라고 했다. 청이는 준비 하겠다며 비행선으로 돌아갔다.
이제부터 청이의 학교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