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3줄 정리는 제일 밑에 있습니다.)
[이세계라도 괜찮잖아?] 소설의 작가, 호굴맨입니다.
그 동안 제 소설을 어여삐 봐 주시고 추천과 선작까지 눌러 주시는 독자분들의 따듯한 마음에 취미였던 소설 연재를 더욱 더 기분 좋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 근래에 들어서 제 소설을 좀 되돌아 봤습니다만... 아무래도 제 소설이 클리셰 라는 것에 너무 근접한 것 같았습니다. 아니, 근접해졌습니다.
소설이 매번 1기 2기가 끝날 때 마다 좀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씀 드려 놓고는, 정작 그리 변한 것이 없었죠.
솔직히 요즘은 1기와 2기를 쓸 때 처럼 여유가 있고, 내친김에 비축분 까지 만들어내는 기분 좋은 취미가 아닌 시간에 쫓기듯이 쓰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는 안 되겠다고 판단한 전, 우선 짧게 3일 휴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는 소설에 대한 탐구. 그리고 마지막 휴재 날은 소설에 대한 스토리 재 탐색 및 구성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은 제 연재 주기가 주 4회, 월 수 금 일 이어서 오늘 13일 있을 연재만 쉰다고 봐도 무방합니다만, 실질적으로는 총 3일을 쉬는 것입니다.
휴재가 끝난 후. 다시 진정한 취미로, 그리고 1기와 2기가 끝났을 때 했던 약속들을 꼭 지키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줄 요약-
소설이 진부해 지고, 새로울 것이 없어지고 있어요. 제 점검이 필요할 것 같아요.
취미였는데 취미가 아닌 것 같아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내일 수요일 연재 쉬고, 금요일날 다시 뵐게요. 독자분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