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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 안에 나 있다
작가 : 피또
작품등록일 : 2017.7.19

"너 누구야."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내가 내가 아니다?! 대학 졸업 후 8년째 임용고시에 떨어지는 32살 취준생 혜수. 아역배우 출신에 개념 따윈 개나 줘버린 24살 한별.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작은 연결고리 조차 없는 이 둘이 갑자기 몸이 바뀌어버렸다!

한편, 국내 최대그룹 MSA의 대표 천우는 바뀌어버린 한별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천우는 '혜수'와 '한별'사이에 무언가가 있다는 걸 깨닫는데.... 말도 안 되지만 거스를 수도 없는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다!!

 
표절, 그리고 공모전 취소요청
작성일 : 17-08-11 20:18     글쓴이 : 피또     조회 : 731     추천 : 0     분량 :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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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또입니다. 일단 어떤 말부터 시작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착잡하고 괴로운 마음 뿐입니다. 어쩌면 이번 일로 제 펜대를 꺾어버릴 수도 있을 듯합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작품이 장량님의 킬더라잇이라는 작품을 표절한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더 이상 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연재 또한 그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의도적인 표절이 결코 아니나, 독자들이 보았을 때나 그 분이 보았을 때나 작품의 유사성이 짙다고 판단 되었다면 그 분과 그 분들의 독자를 위해 또 제 양심을 위해 그만하는 게 옳을 듯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표절을 하려고 한 것은 결코 아니며 전 그 분 작품을 본 적도 없으나, 초반 부분에 설정값과 대사들이 너무도 똑같습니다. 심지어 그 분은 2013년도에 연재를 시작하여 2015년쯤에 책으로 출간까지 하셨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오늘 제 작품에 댓글이 달린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장량님 아니시냐는 물음에 그 분이 누굴까 하고 검색하던 중, 제 작품과 너무도 비슷한 걸 쓰셨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사실에 너무도 괴롭습니다. 그 분과 그 분의 독자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표절을 하는 사람들을 혐오할 정도로 싫어했던 제 자신에게 부끄럽습니다.

정말 힘들게 쓴 작품이지만, 제 작품이 남에게 상처를 주고 분란을 일으킨다면 그건 세상 밖으로 나와선 안 될 것이겠죠. 늘 사람이 먼저니까요...

주저리 주저리 말씀드렸지만, 이번 계기로 제가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모전도 취소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준비하는 동안 진심으로 행복했고 운영자님 덕분에 편안했습니다. 좋은 사람들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값진 경험이었어요. 감사했습니다.

작품은 금방 내릴 예정이오나, 그래도 제 작품을 읽어주신 분들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 맞다고 여겨져 이렇게 공지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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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쿠키 17-08-12 02:43
 
피또님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수정만하느라 못 들렸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ㅠ 재밌었는데 부지런히 읽어 둘걸하고 후회하게 되네요... 이건 표절이네 아니네 이런걸 떠나서 피또님께서 작품을 연재하면서 즐겁고 행복하셨다면 고생으로 흘린 땀 방울이 더 값진 성장이겠죠^^ 이런 경험도 하는구나 하시고 펜대 놓지 마세요ㅠ
제본까지 하실 정도로 본인의 작품에 애정이 있으신 분이시니 작가로써 훌륭한 자질 아닐까요ㅋㅋㅋ
피또님께 많은 힘과 위안을 받은 제가 느끼기에 피또님 처럼 다른 사람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멋진 사람이죠ㅋㅋㅋ
제가 쫌 많이 횡설수설 했는데 결론은 작가의 꿈을 포기하시지 않으셨으면 한다는거예요ㅋㅋㅋ
오늘도 미소 가득한 하루되세요~^^♡

분위기 있는 표지 예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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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제너 17-08-12 07:15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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