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밖에 모르는 바보
지은이: 정희정
항상 미안한 내 사람
남들 앞에선 큰 소리 떵떵 치면서
내 앞에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내 편인 나의 바보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내가 젤 사랑하는 나만의 바보
항상 고마운 내 사람
어떨 때는 내 앞에서 투정 부리지만
늘 나한테 미안하다고 꼬랑지 내리는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늘 사랑하는 나만의 바보
항상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람
항상 내 편인 사람 내가 위험에 빠지면
늘 내 편이 되어주는 나의 바보
나랑 싸우고도 내 마음을 잘 알아주고
내 마음을 잘 헤아려
주는 나의 바보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나만의 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