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4-11 14:04
[스토리테마파크] /가족, 영원한 동반자/ 친적과의 왕래 - 어른께 종학서를 받고, 문안인사를 드리러 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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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작협
조회 :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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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ory.ugyo.net/front/sub01/sub0103.do?chkId=S_PHS_0066 [257] |
1851년 2월 28일, 청송의 족친 선응 어른이 서찬규에게 종학서(從學序)를 주셨다.
이날 일찍 출발하여 원정촌으로부터 내주동을 넘고, 다시 단평전현(坦平廛峴)을 넘어, 금곡 동족의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상삼과 손현부를 방문하고, 저물녘에 고이촌에 이르러 작은아버지(계부) 댁을 방문, 인사드렸다.
지난번에 단음에서부터 이곳으로 새로 이사오셨다.
배경이야기
◆ 조선시대 학업수료증
1846년 22세에 생원시에 합격한 서찬규는 1850년에 홍직필을 스승으로 만난다. 청송의 선응 어른은 서찬규의 초시를 준비시켰던 향교의 교수, 또는 훈도님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1851년 2월, 공부를 마쳤다는 종학서를 받는다. 요즘의 졸업장 정도 되지 않을까. 단, 공식적인 증서는 아니었다.
고문서 중 김유의 ‘…從學序贈序 己未己未己未正月’만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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