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4-11 14:02
[스토리테마파크] /가족, 영원한 동반자/ 회혼례, 결혼 60주년을 축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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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작협
조회 :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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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ory.ugyo.net/front/sub01/sub0103.do?chkId=S_PHS_0060 [208] |
1851년 1월 25일, 노남 선조를 봉향하는 일로 구암서원에서 향회를 했다.
이날 서찬규는 노호의 선생의 편지와 아울러 과천장에게 편지를 올렸다.
홍직필 선생의 회혼례(혼인 60주년 축하잔치)가 이 달에 있기 때문이다.
2월 25일, 옥계서원으로 길을 나서 수성과 파잠을 지나 저물녘에 서원에 이르렀다.
이날 선생의 회답을 받고 살펴보니, 올해 대사헌에 제수되었으며, 또 회혼을 맞아 원로를 우대하는 은전(恩典)이 있었다.
아울러 오곡 홍일순 공의 답서를 받았다.
배경이야기
◆ 조선시대 회혼례
회혼례는 혼인한 지 60주년 되는 것을 축하하는 기념잔치이다. 언제부터 행해졌는지 문헌상 알 수는 없다. 회혼잔치는 자손들이 주로 그 부모를 위해서 베푼다.자손과 친지들이 모인 중에 늙은 부부는 혼례복을 갖추고 다시 혼례의식을 한다. 자손들은 부모의 장수를 비는 뜻으로 술잔을 올린다. 친척들이나 하객들이 축배를 올리며 시문(詩文)을 지어서 바치기도 한다. 수명이 길지 못했던 과거에는 회혼례란 극히 드문 일이었다.
조선 후기에 오면 높은 관직을 지내고 있거나 이미 지낸 바 있는 인사의 경우, 나라로부터 궤장(几杖:나라에서 국가에 유공한 늙은 대신에게 내려주던 안석과 지팡이)이 하사되기도 했다. 회혼례는 전통적 유교사회에서 효를 구현하려는 뜻과 가문의 우월성을 과시하려는 의미도 있었다.〈출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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