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구하고, 타인을 사랑하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라.
잊지 마라. 너희는... 힘겹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수호자다.”
그러나... 죽어라. 그것이 전쟁의 서막이다.
태고의 자연이 숨 쉬는 야생의 땅, 운남.
강대한 맹수들과 싸우며 성장한 원시부족 소년 비아.
“더 이상은 그렇게 살지 않겠다. 나의 길을, 나의 의지로 열 것이다.”
남쪽에서 불어온 미풍이 천하를 휩쓰는 폭풍이 되어
중원을 떨쳐 울린 수왕(獸王)의 질주는 시작되고...
야수의 검, 무림의 전설이 되다!
혼세록, 그 첫 번째 기록 - 남천제(南天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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