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누군지 기억 못하는 승후.
어느 날, 자신이 자란 보육원의 존속을 위해
계약을 체결하려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런데... 우르릉 콰앙!
사고 이후,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밀레스 왕국.
그리고 더 이상 한승후가 아닌, 데카론이 되어 있었다.
“누구냐. 넌 누구야!” -나? 내가 누굴까. 난 너고 넌 나인 것 같은데.
아직도 상황이 파악되지 않는 모양이군.
네가 나의 몸을 차지하고도 그런 말을 하다니 정말 파렴치가 따로 없구나.
데카론은 클라우스의 제자가 되어 소드 마스터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데...
“폭풍의 기세를 담은 검! 스톰 블레이드! 어떻습니까?
제가 반드시 스톰 블레이드가 대륙 제일의 검술임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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