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반려견이 갑자기 인간이 되어 내 앞에 나타난다면?
상상 속 이야기가 한 남자에게는 현실이 되었다!
3년 2개월 된 시츄, 하니.
그녀는 Loollu Coffee 마케팅팀의 유능한 팀장이자 하나뿐인 소중한 주인인 시원을 사랑했다.
강아지로 태어나 인간과 같은 감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빌던 소원이 있었으니,
‘내가 인간이었다면 주인님과 사랑을 나눴을 텐데……!’
그러던 어느 날 하니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그만 죽고 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교통사고 현장에서 함께 사망한
오영심이라는 여자의 육신에 영혼이 들어가 버렸다?!
그렇게 신의 장난으로 인간이 된 하니는
강아지가 아닌 한 여자로서 시원과의 사랑을 꿈꾸기 시작하고,
한편, 슬픔에 잠겨 있던 시원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영심에게서
떠나보낸 강아지 하니를 발견하며 점점 빠져들고 마는데…….
강아지 하니는 인간으로, 여자로 그와의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
너무너무 개(犬) 같은 그녀의 사랑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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