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지 마요, 이 변태 아저씨!”
자기밖에 모르는 안하무인에 돈 많고 오만한 재벌남인 줄 알았다.
“점점 네가 탐이 나, 가르쳐서 먹고 싶을 정도로.”
정복욕? 소유욕? 어느 쪽이든 조그만 게 당돌해서 오기가 생겼다.
소개팅 상대를 헷갈려 역대급 맞선을 망친 재기발랄한 스물한 살 대학생 금상아.
그런데 이게 웬일? 협상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는 능력녀답게 제우스 그룹 대표이사 강찬혁의 진짜 약혼녀 타이틀을 달았다?!
쌓여 가는 오해 속에 점점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사람.
다정의 표본 오인우와 질투의 여신 오주빈까지 합세하며 사각 관계는 걷잡을 수 없어지는데….
이 연애,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응큼한 늑대 강찬혁과 발칙한 토끼 금상아의 알콩달콩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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