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천하박색 황후님
조회 : 340
장르:로맨스
지은이:홍유연
작성일:2016-06-24 10:45
완결여부:완결
권수:1
보러가기
:
천하박색 황후님 유리아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1. 황후가 되었습니다

“누님, 누님은 폐물입니다.”

그 말을 듣고 유리아는 무슨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랐다.

동생 세드릭의 말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동의하기도, 부정하기도 애매한 그녀의 입장이었다.
동의해서 ‘난 폐물이니 어찌하면 좋겠니?’라고 묻고 웃어넘길 수도 없고, 부정하자니 그 말을 뒤엎을 재간이 없다.

데이란 제국의 최고의 추녀.

그것이 자신을 일컫는 말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얽힌 얼굴로 태어나 자신을 낳은 어머니조차도 말을 잃었다.

‘…….’

아이를 낳고 힘이 쑥 빠진 그 상태에서도 차마 볼 수 없는 몰골이었다고
회상하는 자신의 어머니의 말을 유리아는 뭐라고 들어야 했을까.

‘첫째도, 둘째도, 아기가 태어나면 좀 쭈글하구나 했어도, 그래도 내 배 아파 낳은 아기였기에
언제나 사랑스러웠는데, 뭐랄까. 우리 유리아는…….’

그렇다. 유리아의 어머니는 유리아와 달리 아름다웠지만, 그런 미모 때문에 후작가에 들어온 만큼
천성이 지독히도 솔직했다. 애초에 그녀의 품격은 외모에서 나오는 것이었지,
그녀의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었고, 그것은 그녀가 어머니가 된 다음에도 그랬다.

‘내 배에서 나온 것 같지 않게 너무 못생겨서…….’

하고 한숨이나 내쉬는 어머니를 보며 언제나 유리아는 그것을 새겨들어야만 했다.

내가 못생기긴 못생겼구나 하고.
 
   
 


회원로그인 소셜로그인
자동 ID/PW찾기 | 회원가입
회원사 추천작
규격 외 던전보..
오구진
왕의 힘으로 회..
안소설
천하제일 표사
정재
귀환 검사의 오..
독고가다
마도 황제의 귀..
이현주
마신이 청혼하..
알넘사
그녀가 제국을 ..
스크립토르
포텐 터진 헌터
빈캔
밤에만 만나요
은재
감상란
[응모] 이대로 그만!
-----감상란 공모전에 참가해주…
[응모]_폭군을 노래로 길들여…
[응모]_화산전생_무협_정준
[응모]_나는 이 집 아이_로맨스…
[응모]_천하제일_무협_장영훈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 배너광고 및 기타 문의 k-storyya@naver.com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

위로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