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란에 휩싸인 나라를 구하기 위해 들불처럼 일어났던 민초들의 이야기 『변란』 상권.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여 년 전, 이탕개의 난을 통하여 바라본 조선사회의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디지털작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던 역사소설 《난》을 개정한 작품이다.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나라를 걱정했던 율곡 이이와 같이 나라를 걱정했던 민초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한반도 안에서 일어나는 혼란스러운 난에서도 질펀한 함경도 사투리와 사람 냄새가 폴폴 나는 투박함, 그리고 익살스러운 상황 묘사를 통해 울고 웃고, 때로는 가슴 아픈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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