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1-18 21:14
만우절재방송님의 '올라? 스페인 남자'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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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8,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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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연재물 본 건 아니고 이번으로 딱 두번째 연이어서 보는 거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게, 이게, 오늘 연재 된 분량까지
다 보게 될 것 같아서요.
다분~~히 작가님 연재물 독촉의 의미로다가 올리는 건데요.
일단 이 소설을 보면서 느낀 것은요. TVN드라마 연애가 필요해. 라던지,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글로 보는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이거 읽어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실 듯.)
재미 있어요. 적당히 위트도 있고, 적당히 한숨도 나고, 또 적당히 공감도 되고, 몰입감 좋습니다.
단지 아직 글을 수정 하고 올리지 않으신 것인지 간간히 오타가 좀 보이는 부분이 있긴 한데.... 그거야 다 올리시고 나면 수정 하실 것
같고요.
글에 지문도 적당하고 대사도 적당하고 영상처럼 그려지는 내용이라서 좋았습니다. 군더더기도 그닥 없어 보여요.
한번도 이런 식으로 감상문을 쓴 적이 없었는데.... 너무 제 취향인 글을 보다보니 주절주절 늘어놓게 됐네요.
엄...그럼, 20000?
뱀발- 여기 나오는 여주의 구 남친은 정말 짜증나게 찌질합니다. 라울이 적시에 나타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댓글로도 달았지만
똥 밟고 바로 금 주운 것 같아요.
현실에서야 그런 일이 잘 없겠지만 평범녀에게 흔히 일어나지 않는 그런 인연이라 그런지 여주에 감정 이입 엄청 하면서 봤고요.
라울이 앞으로도 열심히 느물거리고 섹시해 주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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