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8-3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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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에서 블루, 블루스(수희 님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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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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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저의 전용 감상란이 되어버렸네요;
어젯밤에 수희 님의 '세상의 끝에서 블루, 블루스' 를 읽었는데, 기묘한 분위기에 눈길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인척 없는 소녀가 먼 남자 친척에게 맡겨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설정만 보면 오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보아하니 고등학생 워프물인 것 같더군요.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같은 류의...
과연 이 여자아이가 앞으로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할 지 무척 기대됩니다.
역시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 힘은 문체에서 나오는구나, 하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 준 글이었습니다.
또, 최근 몇년 간 네이버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웹소설이 로맨스가 된 것 때문인지...역시 로맨스 쪽에 강자가 많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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