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0-09 06:44
복수초(福壽草), 슬픈 추억과 영원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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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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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toryya.com/bbs/board.php?bo_table=novel_publish&pb_code=12… [756] |
진혜이 작가님의 복수초(福壽草)는 아직 전개과정이므로 내용을 지레짐작하는 우는 범하지 않겠습니다.
-맑은 연못에 비친 제 모습처럼, 생각시 옷을 입은 두 소녀는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닮았다.
-달빛마저 제 빛을 잃게 하는 투명한 피부, 그와 상반되는 선연한 검은 눈동자, 매끄럽게 뻗은 콧날과 붉은 잇꽃을 머금은 듯한 입술......
-높고 청명한 달이 연못에 빠진 풍경......
나를 복수초(福壽草)의 향기에 취하게 한 진혜이 작가님의 명문장입니다.
위키백과의 내용은,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정월에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르는 꽃이다.
복수초(福壽草)의 꽃말을 보고서 저는 진혜이 작가님의 작품구상이 이 꽃말과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외람된 추측을 하였습니다.
‘사람에게도 양면성이 있듯이 복수초(福壽草)에도 이중적인 꽃말이 있다. 바로 슬픈 추억과 영원한 행복이다.’
저는 복수초(福壽草)를 읽어가면서 점점 더 작품의 흥미진진함은 물론, 진혜이 작가님의 글을 전개하는 매끄러운 솜씨와 맛깔스러운 문장에서 난향처럼 은은하게 퍼져나오는 작가님의 향기에 취하고 있습니다.
부디 진혜이 작가님께서 힘을 내시어 복수초(福壽草)의 완결은 물론, 앞으로 더욱 빛나는 작품을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진혜이 작가님의 복수초(福壽草)를 읽으시면서 잠시나마 은은한 복수초(福壽草)의 향기에 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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