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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1 00:25
로맨스물이 꼭 달달해야 할까요...
  글쓴이 : 밤도깨비
조회 : 1,658  
안녕하세요. 현재 처녀작 <술래잡기>, <마녀를 위한 동화> 두 작품을 가지고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는 밤도깨비 입니다.

저는 스토리야 공모전이 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서 12일부터 나름 꼬박꼬박 연재를 하다가 ㅠ

중간에 새로운 소재?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원래는 한 작품을 쓰려다가 현재 다른 타사이트까지 총 세작품을 연재하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한번에 세 작품을 쓰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 부분은 즐겁습니다. ㅎ) 그 세 작품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ㅠ

제 작품에는 로맨스장르가 주력이지만 정말 달달함이 샤르르르 치즈 처럼 녹아있는 다른 훌륭하신 작가님들의 작품들에 비하면

어둡고 고어하고, 아주 씁쓸하고 쓸쓸함을 가지고 시작하는데요 ㅠ

로맨스라는 장르가 '사랑', '연애' 등을 담아낸 장르이지만 그로인해 겪어야하는 아픔, 고통, 광기 등을 담아낸 제 작품은... 역시나... 그래서 작품을 다 갈아엎을까도 심각하게 고민해봤으나 어떻게 자식을 버릴까요 ㅠ

고민입니다 ㅠ

제 느와르풍의 작품 성향이 로맨스에 맞는 걸까요.

  린애 17-07-01 01:00
 
로맨스물이 꼭 달콤해야만하는건 아닐거에요 달콤한 것도 당연히 로맨스물에 많이 넣는다면 사랑스러운 글이 되겠지만..음..제가 지향하는건 사실은 새드물 사이 로맨스물 정도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것을 풀어나가야 하는 점도 글의 몰입도라서.. 정말 꼭 필요한 부분에 달달하게 하시고... 스토리를 전개 할 부분에는 긴장감과 스릴 틈에 연애와 주인공의 사건 고통 슬픔 여러 감정들을 표현하는것도 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고민하는 작가 지망생이자, 글을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그 부분은 공감을 느끼기에 작가님께 짧막한 개인적인 의견을 내봅니다^^ 이곳에서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꼭 멋진 글 연재하시면서 끝까지 화이팅하세요!!! 사랑에는 슬픔이....슬픔에는...이별이...이별에는...끝이...후에는...다시 사랑이...이렇게 반복적인 글이 더 처음엔 고구마 먹은것처럼 답답해보일지 모르지만..나중엔! 사이다 한 트럭을 마신것 처럼 통쾌하고 짜릿할거에요~!! 저는 참고로...새드 지향하는 일인입니다 하하^^ 새드로 쭉 끌어가며 아슬아슬하게 해피한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오늘도 멋진 글 남기시고~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
     
  밤도깨비 17-07-04 22:25
 
어엇... 댓글에 이제야 답글을 다네요 ㅠㅠ 맞습니다... 그 사랑에 관해서 인간이 느끼는 광기어린 애증이랄까........ 저도 딱히 새드와 해피 둘중에 더 좋아하는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더 싫어하는 것은 없습니다 ㅎㅎ 새드엔딩은 그 엔딩대로의 씁쓸한 맛이 있으니까요!

그냥 뭐랄까 제가 지향하는 쪽이 너무 저 혼자만을 위한 글이 아닌가싶어서 잠시 성찰해보는 심정으로 이 글을 올렸네요!

장문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ㅠ 좋은 하루 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빌리이브 17-07-01 05:59
 
달달하면 죽죠.

작가님, 작가님이 쓰시고 싶은 것이 길입니다.
전 기류 때문에 내가 쓰고 싶은 것을 못 쓰고 휩쓸려 가는 것 찬성 안 하는...
그런 건 붕어빵이나 하는 거.... ㅋㅋㅋ
작가님 행복하세요~
     
  밤도깨비 17-07-01 23:44
 
아아아.... 이게 누구십니까 ㅠ 뭔가 그때 봤던 분들 동기? 같아서 저는 좋습니다 ㅎ


기류에 쓸린다니기 보다... 음... 누군가 한테 장르에 대한 개념성이 부족하단 소리를 들어서 ㅠ

그냥 나름의 성찰입니다만 ㅠ

조언 감사합니다!
     
  빌리이브 17-07-02 07:48
 
위에 글을 밤도깨비 님께하는 말은 절대 아녀요. 그거 아시죠?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알고보니 웹글이란 장르문화라 뭔가 판박이 찍어야 하는  분야라는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이럴 때 작가님 같은 분이 나타나서, 쓰시고 싶은 데로 확 암울한 르와르 로맨스 쓰시면 신선할 것이라는 말이었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밤도깨비 17-07-03 23:01
 
아....! 저도 질타로 받아들인 게 아니고! 그런 지향성에 대해서 생각해본 겁니다! 위의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나름의 성찰입니다! ㅎㅎ

항상 감사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ㅠ

행복한 주말 되시고 건필하세요!
  오수제너 17-07-01 11:31
 
저도 매일 음울한 소설을 써서..ㅎㅎㅎ 그런데 독자들은 달달을 좋아해요. 과정은 어떻든 해피엔딩을 좋아하니깐요.
독자가 만족하는 소설도 써보고 내가 쓰고 싶은 소설도 써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원하는 소설을 쓰고 있더라고요. 우리네 현실이 팍팍하잖아요. 그래서 독자들은 우울한 얘기를 안 좋아한답니다. 저 같아도 재미나고 신나고 코믹적인 그런 소설을 찾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작가님이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저도 알고 있지만 잘 안 되더라고요. 제 성향이 어두워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소설이 우울해서....저 같아도 이런 소설을 볼까 싶지만..보는 분들은 있더라고요^^ 힘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요!!
     
  밤도깨비 17-07-01 23:47
 
제가 지향하는 성향에 대한 의문점이라기 보다는 저에게 어떤 질문을 던졌던 분의 의견에 대한 저의 성찰이랄까요?....

남들이 다 하는 거 똑같이 따라가고 싶지 않습니다 ㅠ

그런데 제가 던진 의문점은 그저 '로맨스'라는 장르에 대한 고찰이죠. 다양한 작가분들의 의견들 듣고 싶었습니다!

지금처럼요! 뭐 저는 누가 그냥 컨셉바꿔서 달달하게 쓰라 해도 안 쓸거지만 그냥 제가 이 웬소설계에 이 장르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다고 생각해서요 !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야광흑나비 17-07-01 15:57
 
달달한 작품이 그 순간에 보기엔 참 좋죠. 하지만 꼭 달달하기만 해서 확 끌리진 않는 것 같아요. 달달한 것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질척하고 우울한 감정이 드는 작품이 더 끌리더라고요. 현존하는 작품들 중에도 꼭 달달하기만 한 작품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스토리가 늘어지지만 않는다면 달달하지 않은 작품이 더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밤도깨비 17-07-01 23:50
 
늘어진다라... 저는 그 부분에 눈길이 가네요.

저는 왜 이 캐릭터가 이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싶은데... 그게 작품의 진행상의 노잼의 이유가 될까요?

설명이 아닌 그 캐릭터의 실상으로서 관점에 더불어 작가가 설명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러한 부분이 고지식하게 보일지.... 공감을 아주 쪼금 더 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IamJM 17-07-01 18:45
 
달달하지 않으면 누가 보나요~ 로맨스라 느낄 수도 없겠죠.
기본은 지키라고 있는 거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밤도깨비 17-07-01 23:53
 
대표적으로 대중적으로 그러한 성향이(달달함) 어필이 된다는 점 말고 ㅠ

'로맨스'란 장르에 대해서 해석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위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왜 로맨스란 장르가 꼭 사랑말고는 애증이나, 애정, 긍 대한 슬픔, 분노 등의 기준에 대해서 정의 되어야 하는지를 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로맨스라는 장르의 컨셉의 두각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쓰게 되었습니다!
  null 17-07-01 20:47
 
저처럼 그렇게 씁쓸한 이야기가 취향인 사람도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밤도깨비 17-07-01 23:56
 
감사합니다 ㅠ 로맨스 장르에서 그러한 부분을 다루는 작가들이 어느 샌가 부터 그런 독자층을 매니악이라 부르시더군요ㅠ

로맨스는 로맨스인데 꼭 달콤한 향기가 나야될까요? ㅠ

왜 그 소수의 견해를 다른 정의로 단정지어야 할까요? 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취향저격하고 싶네요 ㅎ
  하이 17-07-03 11:25
 
아~ 밤도깨비님 작품 전 잘 보고 있습니다 필력이 어마어마하시던데요 ㅎㅎ

로맨스 하면 아무래도 달달한 게 대세이긴 하지요!

도깨비님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되 몇몇 씬에 달달한 장면을 넣는 것은 어떨까요?ㅎㅎ

저도 제가 추리를 좋아해서 추리쪽으로 쓰면서 중간중간에 달달한 씬을 넣는 식으로 글을 전개하거든요!

내가 쓰고 싶은 것도 쓰면서 남들의 욕구에도 만족하는 그런 방법 아닐까요?ㅎㅎ

이상 지나가는 작가의 조언 아닌 조언이었습니다!
     
  밤도깨비 17-07-03 23:04
 
투박하고 지루한 글을 필력이라고 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 추리부분과 스릴러, 호러 그리고 중간중간의 달달함을 넣어봤는데....

그게 잘 안나타나나 봐요 ㅠ

더 열심히 노력해야죠!
  용용이 17-07-04 19:40
 
살임범끼리 마막 피튀기게 싸우다 정들어서.. 한애가 잡혀서 무기수로 수감.. 걔 따라 같이 잡혀서 수감..
그안에서 꽁냥꽁냥 BL 하앜..= ㅅ=ㅈㅅ.. 너무 약빨았나요;;;;
     
  밤도깨비 17-07-04 22:27
 
으악ㅋㅋㅋㅋ 브로맨스... 계열의 bl이라면... 재미있...겠...나요? ㅠ 개인적으로 bl은 완전 제취향이 아니라서 ㅠ

근데 그 꽁냥꽁냥이란게 참 ㅠㅠ 어렵네용
  용용이 17-07-06 13:49
 
으음.. 그러게요ㅠㅠ 저도 연애세포가 죽은지 억만년째라.. 꽁냥꽁냥을 직접 표현하긴 힘들더라구요ㅠㅠ
     
  밤도깨비 17-07-10 12:17
 
연애가.... 뭐죠.... 단어의 의미를 정리한 국어사전 부터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ㅠ
  오수제너 17-07-08 01:06
 
제가 표현하겠습니다. 꽁냥꽁냥. 꽝낭꽝낭. 꿍닝꿍닝.^^이상 허접스토리 오수제너!
  밤도깨비 17-07-10 1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꿍닝꿍닝이 좋네요 ㅎ 간만에 웃고 갑니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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