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공모전에 호구여도 괜찮아라는 게임판타지 소설로 참가하게 된 지망생입니다.
게임판타지는 주로 게임적 특성을 반영하여 좋은 아이템, 좋은 직업 등 남들과는 독특한 방향으로 커가며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 소설들이 대다수인데요.
물론 그러한 소설들이 재밌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만,
저는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이 가상현실 게임, 그러니까 온전히 현실과는 비슷하나 판타지적인 면모도 있는 게임을 하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 착안하여
사이버 세상과 현실에서의 '자아'의 혼란과 통합과정을
주요 문제로 삼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완전히 다른 세상에 지금의 내가 들어가게 되면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완전히 다른 세계들의 충돌.
어쩌면 문명간의 충돌이 이 소설의 방향성일 수도 있습니다.
다소 밋밋한 주인공의 설정과 확실한 악역의 부재로 흥미로운 부분이 떨어질 수 있겠지만,
혹여나 이런 부분에 관심에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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