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압축, 평어체로 씁니다^^
<효과적인 집필 루틴>
1. 오늘 쓸 회차의 <핵심내용>을 먼저 ①②③~ 순서로 요약한다.
2. 위 ①②③~의 동선, 배경 등을 <그림>으로 그려본다. (그래야 장면이 명확하게 나와요)
3. 자료가 필요하면 자료를 미리 <압축가공>해둔다.
4. ①②③~ 순서대로 집필에 들어간다.
5. 집필효율을 높이기 위해 메모장 같은 곳에 오늘 쓸 목표 분량을 2, 4, 6~ 형태나 3, 6, 9 형태로 적어놓고, 해당 페이지를 달성하면 지워나간다. (짧게나마 성취감 및 목표의식 고취)
6. 한 회차가 마무리 되면 전체적으로 읽어보고 간단히 손 볼 곳을 손본다. (정밀 퇴고는 한 권이 마무리 된 이후에)
7. 별 문제가 없으면 내일 쓸 씬을 몇 줄 써놓는다. (연계효과)
8. 위 과정을 매일 반복한다.
9. 글이 너무 안 되거나 집중이 안 될 땐 <핵심내용>을 메모만 해두고, 그 다음 회차나 쉬운 씬으로 넘어간다. 이후 집중력이 다시 살아나면 이전에 메모 해둔 <핵심내용>을 앞뒤에 맞게 집필한다.
참고로,
① 1화 분량은 5,000자 내외가 적당 (최근 연재작 추이)
② 한 화에는 장면 전환이 보통 두 번, 많으면 세 번 들어간다. (그 이상으로 장면전환이 많으면 독자 입장에서 혼란스러움)
③ 시점(각 장면에서 흐름을 말해주는 서술자의 시점)이 달라질 땐 한 행 띄워주는 방식으로 처리하면 장면 연결이 부드러워짐. (즉, A의 시점에서 집필하다 B의 시점으로 바뀔 때)
④ 장면이 완전히 바뀔 땐 *** 표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위의 장면 전환 두 번, 세 번 이야기가 바로 이 부분)
⑤ 대사 이후에 나오는 지문이 길어질 때 효과적인 대처법.
- 가능하면 단락을 나누어 주고,
- 독립적인 문단이거나, 가벼운 주체 전환(=화자 전환)의 경우 행 바꿈 처리를 해주면 가독성에 도움이 된다. (따닥따닥 붙여 쓰면 통곡의 벽처럼 답답하게 느껴짐)
⑥ 장면전환 끝부분이나 회차 끝부분은 무조건 뒤가 궁금하도록 끊어줘야 다음편 클릭에 유리하다.
이상입니다.
알면서도 잘 안 되는 부분이긴 한데ㅠㅠㅠ,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