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26 16:41
당신이 쓴 소설을 도둑질하여 그 소설로 대학 가는 학생들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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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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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 내일과 어제를 잇는 다리]
끊임없이 감시하고 도둑질하여 당신이 쓴 소설을 빼앗아 자기 자식들을 대학에 보내는 자료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면.
당신의 글이 세상에 나오면 그간의 도둑질한 것으로 대학을 간 자식들이 입시 비리로 문제가 될 까봐 은폐하고 조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 끔찍한 현실 앞에 내몰린 어느 소설가가 꿈 꿀 수 밖에 없는 저주.
그 저주가 지금 시작되려 합니다.
이 소설은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소설입니다.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고, 가상일 수도 있는 이중적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 또한 이중으로 만들었습니다.
일어난 어제와 일어날 수 있는 내일.
그 속에 숨겨진 가장 잔인한 행동.
남이 쓴 소설을 도둑질하여 자기들 자식들이 쓴 소설로 속여 대학을 보내는 부모와 그들이 훗날 그 사실이 세상 밖으로 나갈 까봐 원래 소설을 쓴 사람을 험담하고, 그의 소설을 조작하고, 그의 소설이 대중에 나가는 것을 은폐하는 잔인한 과정.
그들이 한 행동이 내일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에 대한 내일에 대한 이야기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글은 지금 누군가가 도둑질하여 자식을, 아니면 자기 대학 가는 자료로 쓰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들이 당신의 글이 세상에 나가는 것이 가장 두려워 할 때 소설을 쓰는 당신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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