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리즈에서 <타임딜> 이벤트 진행 중!
롤링고구마 작가님의 <때려치우고 귀농이나 하렵니다>가 네이버 시리즈에 런칭되었습니다!
3월 4일까지 39화 무료이며, 2월 18일부터 2월 24일까지 유료 회차 30화 이상 구매 후 감상 시
쿠키 3개를 지급해드리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감상하세요!
하루라도 맘 편히 쉬고 싶어!
황제의 보좌관이라 쓰고 황궁의 노예라 읽는다.
서류에 찌들어 일한 지도 벌써 5년째.
황제, 크라테오는 느닷없이 폭탄을 선물했다.
“나와 결혼하자.”
“...폐하, 어디 아프세요?”
길거리를 전전하던 나를 거두어준 그에게 보답하기 위해 청춘을 다 바쳐 그의 보좌관으로서 곁을 지켰다. 그런데 대뜸 청혼을 한다고?
“폐하는... 절 사랑하지 않잖아요.”
비극적이게도 나는 그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는 사랑을 모른다.
나는 그와 사랑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저는 폐하와 결혼하지 않을 거예요.”
그의 청혼을 거절하자 돌아온 것은 황후 경합. 그것도 내가 책임자란다.
폐하, 복수를 이런 식으로 하십니까?
짝사랑하는 사람의 상대를 내가 뽑으라고?
“네가 나를 받아주면 지금 당장 이 경합을 끝낼 수 있어.”
폐하, 정말 미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