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열심히 쓰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자식을 낳아서 기르는데 그 아이가 남들 눈에 이쁘던 이쁘지 않던 부모의 입장이라면 모두 소중한 아이니까요. 실재 아이를 낳는 것 보다 좋은 점 이라면, 자꾸 쓰다보면 더 좋은 글을 쓸수 있게 되니까 작가님이 고민하고 쓰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외부에서 평가 해준다면 그걸 참고로 더 나은 글을 쓰면 될뿐, 마음의 상처를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건필하세요^^*
감성곰님 백배공감압니다.^^;;
어떤날은 천재가 아닌가 하면서 착각하게 되고
또 어떤날은 이딴거 누가 읽어! 하면서 포기하게 만들고
아마 종이에 쓴 연재였다면 수백번은 찢었을 듯 합니다.ㅠㅠ
자다가도 뭔가 떠오르면 벌떡 일어나 쓰고
뭔가 써볼까싶어 컴퓨터에 앉으면 아무생각도 안나고...
요즘 자유게시판 글을 읽는 게 낙입니다.^^;;
무조건 잘 써야지...
남에게 보여줄만한 글을 쓸 때까지는 보여주지 말아야지...
당장 글을 쓰지 않아도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익혀나가면 나중에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거야... 그때 써야지...
남들이 내 글을 어떻게 볼까. 못썼다고 하면 창피해서 어떡하지? 욕먹지 않을 정도 실력이 되면 써야지...
그러면 그저 작심으로 끝날 뿐 앞으로도 글을 쓰지 못합니다.
쓰고 싶을 때 쓰고, 남의 눈치 안보고 쓰고, 쓰면서 배우고....
천재가 아닌 이상은 그래야 발전하고 작가로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대로도 괜찮죠. 글을 놓는 게 글을 쓰는 사람에겐 가장 안 괜찮은 거고, 최악의 벽은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일 뿐입니다. 글은 쓰다보면 점점 더 괜찮아져요. 이대로 괜찮을까 고민 하는 그 시점부터 정말 안심 할 수 있는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고 느끼거든요. 고민할수록 글은 더 발전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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