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까지 문예창작부로 활동하면서
취미정도로 글쓰기를 하다가
대학을 공대를 간 뒤로 그냥 학교 과제할때나 글쓰고 했었습니다..
물론 재밌게 글을 썼습니다. 근데 그것이 단순한 취미인줄로만 알았지요..ㅋㅋ
그런데 군대 전역하고 1년정도 있다가
올해 초 갑자기 어느날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요..
'글을 써보자'하고요.
엄청난 글실력이나 화려한 문체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글쓰는것이 즐거워서 시작한것이 지금은 하나의 꿈이 되었네요..!
그렇게 글을 쓰기 시작해서
영화 에세이 블로그 하나 운영중이고
연재중인 소설은 결말까지 썼지만 처음부터 수정하면서 올리고 있는데
확실히 어렵습니다..!ㅠㅠ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에 에세이식으로 생각을 담아내고 싶은데
그 잔잔함과 재미의 경계를 찾기가 힘드네요..ㅠㅠ
그래도 계속 씁니다.
재미있으니깐요..!
ㅎㅎ
반년전에만 해도 상상하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네요
사람들이 제 글을 읽고 공감을 해주고 대화를 나누고...
그래서 앞날이 매우 설레여하는 중입니다..!ㅎㅎ
다음주 시험이 두개나 있어서 대낮부터 도서관갔다가
뭔가 서러워져서 하소연이나 하고 가네요..ㅠㅠ
모두들 화이팅합시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