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그다지 없는 것 같지만~
그런 댓글 있잖아요~
저는 로맨스를 주로 써서 그런지
bl 로맨스를 혐오하는 분들은 주로 남기더군요~
남자끼리 어떻게 키스하고 사랑하냐는 식으로 ~~
내용에 트집잡는 댓글을 남기다가 나중엔 작가를 욕하죠~
징그럽다~ 변태다~는 식으로~
그런 댓글마다 ~저도 나름 순수하답니다~ 변태 아니랍니다~라고 달기엔 좀~~꿀리는 구석이~~ㅎㅎ
그렇게 따지면요~
저도 처음에 김용의 무협소설 봤을 때가 학창시절 때였어요~
쓩슝 날라다니고~ 팡팡~~장풍 쏘고~ 더구나 만나는 여자들마다 남주한테 뿅~ 반해~~ㅎㅎ
술술 읽히기는 했는데 그게 가능해요?
처음에 무협소설을 접했을 때 전 이미 로맨스소설 마니아였기 때문에
몇몇 무협소설적 설정들은 전혀 와닿지 않고 비정상적인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그런 무림고수를 보는 것도 남대남이 사랑하는 일을 보는 것보다 흔한 광경은 아니죠?
누군가의 꿈과 환상을 이야기하는 소설이 있듯이~
또 다른 면의 꿈과 환상을 이야기하는 소설도 있다는 거죠~
그것이 극소수의 마이너한 세계와 인간을 다루더라도~그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소설이란 걸
독자님들도 염두에 두고 읽어주셨으면~~
소설은 일단 허구잖아요~
그런 사람도 있다~ 그런 사건도 있을 수 있다~
현실성을 따져보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사랑하는 것도 힘든 세상이죠.
무협이든 로맨스든 취향은 다를 수 있겠지만 권선징악 해피엔드를 추구하는 건 비슷하더라고요~
소설의 분야나, 인물 캐릭터에 대해 자기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작가를 폄하하는 악플을 다는 건
스스로 미숙한 인격을 가졌다는 걸 1인광고하는 거라고 생각했으면~~
더구나 악플은 상처를 주잖아요~~
좀 자제해 줬으면 좋겠어욤~~
그래도 악플을 달 거라면~
부분적인 회차만 읽고 이야기 맥락을 이해 못한 상태에서 말고
회차를 전부 읽고~이야기를 완전히 이해를 하고 나서 달면 좋을텐데~
(bl작품은 일단 유료회차가 많으니까~ㅎㅎ)
로긴아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