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페이지에 이브책장 작가님의 <남주만 꼬시려 했는데 다 넘어왔다>가 론칭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랑 돈벼락 맞으실래요. 황자님?
키스의 유혹처럼 짜릿하게.
황자가 속삭였다.
“멈추고 싶지 않아.”
그나저나... 드디어 남주를 꼬셨어!
“저랑 돈벼락 맞으실래요. 황자님? 끝내주는 아이템이 있는데 여윳돈은 좀 있으시죠?”
“뭐, 돈은 있긴 있는데…….”
“그럼 맞으세요. 돈벼락!!”
미다스의 손인 나 리베카, 저 남자를 황제로 키울 계획이었다.
근데 뭐? 요망한 저 황자가 남주가 아니었다고?
사랑을 느끼면 금발로 변하고 놀라면 보랏빛 눈동자로 변하는.
그것도 모자라 투명 인간으로 변하고.
코는 또 개 코라 남자의 은밀한 향취를 분별하는 능력까지 있는 나.
치트키는 꽃미남 부케.
근데 여주 버프가 심하게 셌나?
모두가 나에게 미쳐버리니 곤란하잖아!
심지어는 드래곤이 날 신부로 삼으려 한다고?
아, 남주 잘 꼬셔서 제국을 구할 수 있을까?
그 와중에 남주 이복형한테는 왜 자꾸 눈이 간담? 어휴, 심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