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계략남, 끝은 집착남?
나를 꼬셔 이용하려던 계략남, 나와 몸이 닿을 때마다 악몽이 사라진다?
사랑 불감증이던 나, 그와 몸이 닿을 때마다 잠든 마력이 깨어난다?
로판 소설 속 대공가의 막내딸 엘로즈에 빙의해 살아가던 어느 날.
아주 어릴 때 한 번 만났던 원작의 서브남주 르나르와 재회했다.
그런데 원작에선 비운을 맞이했던 그의 첫사랑이 나였다고?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대공녀님과 몸이 닿으면 악몽을 꾸지 않게 됩니다.”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그는 나와 닿을 때마다 평온을 찾는다는데.
어쩐지 나도 그와 닿을 때면 전에는 몰랐던 힘이 깨어나는 것 같다.
무심 여주와 계략 남주의 쌍방 구원 러브 스토리.
과연 그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