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가 있는 데 쉬운 작품도 있지 않을까요. :) 스낵컬쳐가 가볍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뜻이지, 꼭 무게가 가볍다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스낵 컬쳐라도 두번 세번 네번 재미있게 읽고 또 읽을 수 있는 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깊이의 항목이라는 것도 다양하다고 보고요. 없다고 생각하면 시도해서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꼭 가벼워야만 재미가 있는 것은 아니죠.
재미와 가볍다는 상관관계가 있긴 하지만 같지는 않아요.
가볍게 풀어낸 글이 재미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기가 좋을 뿐입니다. 쓰기도 편한 면이 있고요.
조금 무겁더라도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느냐, 독자를 얼마만큼 유혹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고 봅니다.
가벼움, 무거움, 긴장, 유쾌 등등을 적절하게 조화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쉽지 않아서 작가들이 머리를 쥐어 뜯으며 고민하는 것이죠.
웹소설은 스토리가 가벼워야 한다기보다 문장이 가벼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글이기 때문에 종이책처럼 장문에 한번 읽어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보다는 최대한 짧은 문장으로 효율적인 스토리 전달을 할 수 있는 글이
확실히 잘 읽히니까요. 그건 일반적인 가벼움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무라가미 하루키가 책을 내놓으면 며칠 전부터 이 곳 일본에서는난리가 납니다.
줄을 서서 읽어보면 "나두 쓰겄네..." 하는 허탈감이 생기죠.
제일 중요한건 읽어 줄 사람도 없은 데 자작품에 평가를 하는 거죠.
저 아는 지인 작가분의 말을 빌리면 천만자 쓰고 나서 평가 하라는....
땅도 파야 깊이가 생기는 거지, 책 몇권 읽었다고 깊이를 알 수 있을까요?
저는 일단 천만자 쓸 각오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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