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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7 17:31
5월의 있었던 일과 나의 책들..
  글쓴이 : 백규
조회 : 1,465  

5월 초인가 그때 독서실에서 알바 면접 보려고 했는데 현 총무께서 독서실은 ~~일 하고~~~해야한다 이것을 듣고 포기와 동시에

영감이 떠오른 것이 바로 천국독서실.

그동안 수인물만 쓰던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지만 그래도 덤덤한 색으로 제 스타일대로 일단 머리속에 이야기는 주구장창 많지만

마감일이 얼마 안남았기에 시놉시스랑 좀 끄적였던 a4용지 2페이지인가...2개 이야기 보내고 피를 말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과 트러블이 있었어요.

물론 제가 잘못했는데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동생에게 화가 매우 나더군요..어떻게 인정안하고 정신ㅂㅈ ㄴ 이라는 소리를 쉽게 하는지

그 이후 제가 폭력을 휘둘러서 신경쓰였어요.

아버지는 하늘로 가시고 제대로 된 가족이라곤 친할머니..재회한 친엄마 밖에 없는데 친할머니는 제편이라도..엄마는 아니더군요..

 

여튼..그 이후 전 불안감이 안가시더군요.

고프로락틴 혈증이 더 심하면 뇌ct찍고 약먹어야하는데 어쩌지...이 불안감에 자꾸 돈을 쓰며 책을 샀어요.

주로 웹툰단행본이나 식객.

그리고 일본소설인데 한권은 문호스트레이스 독스..? 에 나오는 나카지마 아쓰시 작품 산월기 1권.

그리고 작법서랑 신카이 마코토랑 늑대아이 감독이 쓴 작품.

더 불안한지 저도 모르는세 인간실격만 쓰고 돈을 안쓰려고 했는데 숨은그림 찾기 책과 색연필 까지 샀어요.

 

진짜 정서적으로 제가 맛이갔나봐요.

아니 불안하면 속으로 삭힐것이지 자꾸 충동구매하고..

제 자신을 죽이고 싶을정도로 화가 나더군요.

그런데 제 자신이 이리 화나는데 가족들은 날 더 싫어하겠지? 그냥 사라져야겠다.

 

근데 화가 난다고 해야할지 좋아한다고 해야할지...

그 호르몬 검사하니 전보다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8월달에 지켜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원래 충동구매하면 옷을 많이 사는데 아니면 네이버 캐쉬를 지르는데 책사는사람도 있나요?(그냥 궁금해서요)

 

일단 다음주 결과가 나쁘면 카카오페이지에 천국 독서실을 투고할 생각이에요.

 

 

자꾸 불안하고..내가 좋아하던 사람들이 다 아빠가 죽자 내 탓하고.

무능력하다 모자라다 쓸데없이 책좋아하고 일도 안하는 개1자식.. 이소리를 가족에게 들으니 지쳤어요.

 

판타지 소설이나 소설 좋아하는게 이리도 큰죄일까요?

 

하....복잡하네요..빨리 담주가 왔으면..


  오수제너 17-05-29 14:52
 
힘내요.백규님! 백규님 사연 들어보면...저처럼 정서불안 맞는 거 같아요^^
주변 신경 좀 덜 쓰고 자신한테 집중하세요. 저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백규님 사연 들어보면
안타깝고 그러네요. 저도 글 쓰는 거 잘 안 되고 회의감 들고 돈도 못 벌고 그래요.
다 잘 되면 고뇌하지도 않겠지요. 베스트작가들도 나름 고충 있을 거예요. 그렇게 믿고요.
자신을 믿고 쭉 밀고 나가보세요. 돈이 궁하면 시간제 파트로 일하면서 글에 대한 끈 놓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저도 백수야요^^ 글에 대해 자신감 없으시면 다른 작가님 글 보며 눈에 익히는
것도 좋지만 너무 많이 보면 본인글 쓸 시간이 부족하고...자괴감이 드는 단점이 있긴 해요.
다 좋을 순 없지요. 참고만 하고 자기 글이 힘있게 되는 길이 되길 바랍니다.
전 아줌니인데...가족 중에 몇 사람 빼곤 제가 글 쓰는 거 몰라요. 말도 안했구요.
집안에 있는 아자씨는 컴퓨터 스위치도 껐었어요. 밤에 몰래 쓰고. 낮엔 일하고 그랬었어요.
예전에..한창 글에 미칠 적에요. 지금은 손을 놨지만요. 힘내고 자신을 아끼라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네요.
먼저 급하고 우선해야할 게 뭔가 생각해보시고 밀고 나가셔요. 경제적으로 힘들면 글 쓰는게 외롭고
힘들고 하긴 해요. 제가 그랬어요. 일을 나가면 글 쓸 시간이 부족해서. 마음이 조급해지고요.
일을 안 나가고 글만 쓰면 손가락 빨 정도로 돈은 없는데 글이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막막해요.
백규님도 이런 심정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바람 한 번 쏘이시고 문화생활도 하시고 하루정도 머리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는 시간 가지시길 바래요. 그것도 안 되면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세요! 별 수 있나요.ㅎㅎ
건강이 안 좋으시다니..할 말이 없습니다. 건강이 제일 우선이예요. 몸 건강히 글 쓰시길 바라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별 내용 없는데....말만 많아졌네요. 그냥 지나가려다 글 남겨요^^
     
  백규 17-05-30 20:57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너님! 힘이 되었어요 ><
  Dreamer이 17-05-30 21:39
 
천국돋서실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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