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 5살, 7살 되는 두 딸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오네요.
주말동안 수발들기도 힘든데 2주나 되는 방학은 공포 그 자체네요...ㅠㅠ
밥 먹을땐 반찬가지고 싸우느라 시끄럽고,
장난감 가지고 놀때는 역활놀이 하느라 시끄럽고,
입 좀 쉬라고 아이스크림 물려주니 이제는 TV를 시끄럽게 틀어놓네요...
이... 중요한 때에...
으아아악!!! 집중이 안돼요!!!
초등학생 아들을 둔 친한 동생이 전화와서 하소연 했더니, 동생이 그러네요...
"언니야, 초등학생은 방학이 40일이다! 2주면 껌이지 뭘? 내 생각해서 참아라."
아...눼...!
참 이상하지요?
사랑하는데... 왜 힘들까요...? 흑흑;;
해는 떴지만 구름이 잔뜩 껴있고, 그래서 밤새 내렸던 비가 습기가 되서 더 힘든 아침입니다.
이 시간에 아이스커피를 벌써 3잔째 드링킹 중이네요... 오늘은 또 얼마나 마시게 될런지^^;;
악조건의 연속이지만... 힘내서 파이팅 해보렵니다.
여러분들도 하얗게 불태우는 하루 되시길~
퐈이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