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가정폭력에 시무룩 하고 있었을때 취미로 쓴게 있었어요.
북극여우 제니라는 허접한 동화인데 그냥 그거 쓸땐 마치 제가 엄마가 없는것은 버린게 아니라 사정으로 끌려간거고
울 엄마는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고
아빠는 그때 겜 중독자에 사업하고 노래를 불렀지만 언제나 죽을쓰는 사람이였어요.
글속에선 아빠는 멋지고 잘난 사람으로 나타났거든요.
합기도 하면서 쓴 그 동화는 재밌었는데 사춘기가 들다보니 다 삭제했어요(이런 젠장)
초6때 쓴 졸업숙제? 과제로 소설쓰는게 있었는데 그걸썼어요.
백호가 한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마을에서 왕따를 당했는데 여차여차하다가 결국 행복하게 잘지내는 이야기.
꼭 나루토 같은 이야기인데 그때 전 숲속을 자세히(초딩때의 머리로) 묘사를 했었어요.
왜냐면 이사가기 전. 전학가기 전에 자주 산에서 등산했거든요(망할 아빠때문에)
근데 그때는 취미로만 느껴졌던 글이 중학생이 되니까 달라지더라고요.
중학생때 동생이 초등학생인지라 제 진로를 방황할때 글이 멋졌으니 소설작가해서 대스타 되라고 응원했던
동생의 풋풋한 애정을 받아 지금 이 자리에 있네요.
비록 아스퍼거 증후군 때문에 많이 부족하지만.
전 저나름대로의 글을 펼치려고요.
물론 웹툰도 그러하지만 글도 대중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전 저만의 독자층을 아픈 사람들 대상으로 선정했어요.
그래서 글쓰려고 구상할때마다 조심스러워요.
이 글을 보고 이 글쓴이는 아픈사람이 아닌가?
어떻게 그런글을 쓰냐 너무 해.
이런 말 들을까봐 항상 조심.또 조심스럽습니다.
전 공모전 수상 못해도 상관없어요..이미 교보문고는 글러처먹어서..
노력해서 완결지으려고요.
다들 힘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