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잡한 문장이 아닙니다. 의성어도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되었고, 감동적인 사랑 장면의 묘사는 로맨스 소설에 못지 않은 명문이었습니다.
2. 전반부 역시 지루한 점이 전혀 없었고, 시종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는 긴장된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3.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한 점이야말로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주인공 이엔의 카리스마는 단연 독보적인 것이었습니다.

고로 전혀 초조하실 것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자판기 커피 한 잔 사실 준비나 갖추세요. 미리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ㅠㅠ 자판기 커피로는 어림도 없을 듯요 ㅋㅋㅋㅋ 한국 돌아가서 사게되면 스타벅스로도 모자랄 듯 싶네요.

조회수는 한 아이디, 그리고 한 아이피당 한 번만 측정 됩니다. 고로 조회수가 많다는 것은 단순히 회차수가 많아서이거나 작가님께서 수정을 하러 오고 간 흔적을 의미하는 게 아닌, '독자수'가 많음을 의미합니다. 작가님 작품을 전부 읽어보진 못했지만, 팩트부터 말씀드리자면 '독자들이 좋아하는 작품'임이 분명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수요를 하는 이들보다 공급을 기반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눈에 든다는 것은 상업성 뿐만 아니라, 작품성 또한 뛰어나다라는 것에 대한 반증이겠죠.

칭찬 감사합니다ㅠㅠ 그런데 제가 확인해 보니까 폰으로든 컴으로든 로그아웃하고 좀 이따가 다시 접속해보면 다시 조회수가 1씩 올라가더라구요 ㅋㅋ
 생각해보면 피또님 말씀도 옳은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작가분들이 꽤 많이 오셨었죠.....

뭐...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작가님의 자존감 결여인 것 같네요.
글이라는 것은, 정확히는 문장이라는 것들은 작가의 선택에 따라 몇 번이고 퇴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거듭된다고 문장이 '완성'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성도가 높아질지는 몰라도)
세상에 있는 모든 글들이 그렇습니다. 제가 논하고 싶은 '완성도'가 그저 높을 뿐이지, '완성'된 것은 글이고, 사람이고, 무엇도 없습니다.
이 세상 자체가 불안정하니 그 사이에 끼어있는 만물에게 완벽함, 완전함은 존재할 수 있을 리가 없죠.
다만, 그 사실을 알고도 고착되지 아니하고 완전함을 향해 정진한다면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완전함일 수도 있겠죠.

최선을 다하셨나요? 그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신다면 작가님은 역시 욕심쟁이이시군요.
하지만 그 욕심이 당신을 성장하게 하겠죠. 그래도 조금은 떳떳해져주세요.
당신이 그 글을 거기까지 집필하게 만든, 당신의 글의 '문제점'이 아닌 '장점'을 생각해보시면서 말이죠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뭔가가 부족한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보이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한번 써봤네요 ㅋㅋ 홱홱님 말대로 저에게도 장점이 있을 거라 믿고 계속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