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되면 동백꽃이 만발하는 동백섬.
스무 가구가 채 안 되는 평화롭고 조용한 이곳에 어느 날,
재벌가 망나니 도련님 민수현이 떠밀려왔다.
태풍으로 고립된 동백섬에서 수현은 불가피하게 서동백의 집에서
1박에 3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숙박을 하게 되고…….
권태로운 섬에서 갇혀 있던 수현은 오로지 ‘재미’를 위해 은밀한 퀘스트에 돌입한다.
‘섬을 떠나기 전에 서동백과 베드 인, 가능할까 vs. 불가능할까.’
섬에서 무해하게 자란 동백을 유혹하기 위해 수현은
잘난 얼굴과 몸으로 고퀄리티 유혹의 기술을 뽐내기 시작하는데…….
무해하지만 억척스럽고, 드세지만 순수한 동백은 과연,
망나니 도련님 민수현의 마수로 굴러떨어지게 될 것인가?
재벌가 망나니 도련님과 억척 무해한 섬마을 아가씨의 고자극 자연주의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