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을 표현할때 어떤게 나을까요?
미X새X
ㅁㅊㅅㄲ
소설에 욕설이 빠질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다지 쓰고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기존 까지는 왠만하면 욕설을 제기랄로 순화(?)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웹툰을 보다보니 그냥 자음으로 써내려가더라고요.
좋은 방법으로 보였습니다.
장점.
1. 독자에게 정확히 욕설을 전달하면서도 직접적으로 쓰는게 아니라서 좋음.
2. 전 글에 미X새X라고 써있으면 무슨욕인지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가끔 뭔지 모를 욕이라서 글에 집중이 안되는 때가 있네요.
(저같은 사람이 쓸데없는데 빠질 일이 없음.)
단점.
1. 요즘 세대에게는 실재로 욕하는것과 다를바 없다.
2. 제 글이 영원하리라고 바라는건 아니지만 유행을 타는 표현방식이기 때문에 나중에 유치해 보이거나 독자가 전혀 못 알아들을
위험이 있다.
글에 자음으로 써있는게 있으면 전문성이 너무 떨어져 보일것 같다는 우려는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에 직접적으로 욕설을 쓰는 것 보다는 나을것 같아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