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마감이 코 앞인데, 슬럼프에 직격타를 맞아버렸네요.
슬럼프 오는 것이야 익숙하지만, 제가 쓴 글이 한없이 초라하고 못나 보이는 건 겪을 때마다 익숙해지질 않습니다.
몸 상할 각오 하고 아르바이트와 공모전을 병행하고 있는데, 슬럼프는 정말 예상하지 못해서 속이 많이 쓰립니다.
아르바이트를 그만둔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야간이라 사람이 구해지질 않는 것인지 사장님께서도 좀처럼 말이 없으시네요.
빨리 아르바이트를 관두고 소설에 좀 더 집중하면 나아질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