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착한마녀 입니다..
요즘 바쁜 척(?)하느라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인사도 드릴 겸 몇 자 남겨 봅니다^^
저희 집이 꼭대기 층이라 겨울엔 무지 춥고 여름엔 무지 덥거든요..
작년 여름, 해가 저물 때쯤이면 실내 온도가 42도를 넘었던 기억이 나네요..ㄷㄷㄷ;;;
올해는 얼마나 더 더울까 걱정했는데 생각해보니 얼렁뚱땅 지나버린 것 같아요..
에어컨 고장나서 A/S부르고 냉매를 두번이나 주입했는데도 뜨신 바람이 나와서 결국 비싼 질소작업(2주 걸렸음)하고.. 그러다 초여름 지나버리고ㅋㅋㅋ
캠핑 몇번 다녀오고 태풍지나고 나니 벌써 가을이 왔다네요??
물론, 아직은 해뜨면 실내 온도 36도에 저녁이면 38도가 넘고 매일 아침마다 폭염경보가 뜨고 있긴 하지만요..
생에 첫 십구금 작을, 그것도 짧은 내용을 쓰면서..아주 힘든 1년을 보냈네요..
개인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응원해주신 박현 본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래저래 늙어가는 저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준 신랑놈에게도 감사를..ㅋㅋㅋㅋㅋ)
런칭한 '꾸금'작품 반응 보면서... 열심히 차기작 비축 중입니다..
손도 느리고 뇌도 느린지라...거북이 속도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공모전도 도전해볼까..용기내는 중입니다..
제 필명, 아직은 존재감 없지만.. 열심히 쓰다보면 언젠가 네임드 쌓이겠져??ㅎㅎㅎ
(글 쓰는 거 너무 재밌는데, 재밌는 일 하면서 돈도 벌면 얼마나 행복할까요??ㅋㅋ)
에어컨 틀어놓고 아아 한잔 하면서 아무도 관심없는 제 안부를 전해봅니다..ㅎㅎ
막바지 더위에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청량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