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더 문(The Moon) - 차원의 비밀
작가 : 하이커
작품등록일 : 2016.8.24

전직 경찰이었던 장태식은 서도대교에서 연쇄추돌 사고를 당한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지만 낯선 마을에 격리되고, 이내 자신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마을에서 벗어나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7화. 수상한 마을(2)
작성일 : 16-09-24 00:54     조회 : 589     추천 : 0     분량 : 614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누구시죠?”

 태식은 긴장했다.

 “조금 전 전화기를 사용하셨죠?”

 깜짝 놀란 태식이 고개를 휙 돌려 주위를 살폈다. 뒤통수가 서늘해졌다.

 

 뭐야, 감시당하는 건가?

 

 평범해 보이는 공간이다. 겉으로 보기에 의심스러운 구석은 없다. 하긴 보란 듯이 도청을 하지는 않겠지.

 “그런데요?”

 태식이 퉁명스럽게 되받았다.

 “숙소의 전화는 외부와 연결되어 있지 되지 않습니다. 그걸 알려드리려고 전화를 한 겁니다.”

 여자가 정중하게 대꾸했다.

 “그럼 이 전화기는 왜 갖다 놓은 겁니까?”

 태식의 목소리가 삐딱했다.

 “마을 밖으로는 전화를 걸 수 없지만, 마을 안에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통화 가능합니다. 편의점, 의료원, 식당, 술집, 미용실 등 어디든 필요하신 곳에 전화 걸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을 본부에도 선이 닿아 있습니다. 수화기를 들고 0번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교환원이 연결시켜 드릴 겁니다. 이상입니다.”

 “당신 누구야?”

 “저는… 교환원입니다.”

 태식이 무언가를 더 물으려고 하자 교환원이라는 여자는 서둘러 전화를 끊어버렸다.

 전화 교환원이라고? 지금이 무슨 6,70년대도 아니고 일일이 교환원을 통해야 전화 연결이 가능하다니. 통신시스템이 이토록 낙후된 지역이 아직도 남아 있었나?

 태식은 의심스런 눈길로 전화기를 노려보았다.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인 마을이었다.

 

 “이주민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11시까지 광장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태식은 갑작스런 스피커의 소리에 흠칫 놀랐다. 그는 창가로 가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거리는 텅 비어 있었는데, 너무나 고요해서 괴기스러운 느낌마저 들 었다. 광장은 보이지 않았다.

 “광장이 도대체 어디 있다는 거야?”

 태식은 소파에 털썩 누웠다. 될대로 되라는 심정이 들기도 했다. 당분간 연락하지 못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겨놓았으니, 어쩌면 아내는 한동안 자신의 연락을 기다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차라리 다행인 건가?

 태식은 새우처럼 몸을 구부린 채 모로 누웠다. 아들의 얼굴이 눈에 선했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쯤일까?

 서도대교에서 얼마만큼 멀어진 것인지, 집으로부터 어느 방향에 얼마나 떨어져 있는 건지, 전혀 가늠이 되지 않았다.

 

 태식은 일어나 앉아 TV를 켰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봤지만, 화면에 나오는 채널은 단 두 개밖에 되지 않았다. 하나는 마을 소식을 알리는 동네뉴스 수준의 뉴스채널이었고, 다른 하나는 동물 다큐멘터리였다. 그는 전화기를 들고 잠깐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0번을 눌렀다.

 “어디와 연결시켜드릴까요?”

 교환원이다. 조금 전 그와 통화를 했던 여자의 목소리는 아니다.

 “여기… TV 채널이 다 안 나오네요.”

 “현재 방송되는 채널은 두 개입니다. 통신 장비 고장으로 다른 방송의 전파 송출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환원이 전화를 끊을 기미가 보이자 태식이 다급하게 물었다.

 “광장은 어딥니까?”

 “…….”

 “광장 말입니다. 아까 광장으로 모이라던데….”

 “광장은 공동주택 뒷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동주택 뒷편요?”

 “…거실 테이블 아래에 지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지도? 지도가 있다고?

 “저… 그런데 여기가 어디….”

 뚝.

 전화가 끊겼다.

 “이런 싸가지… 아니, 교환원이 이렇게 불친절해도 되는 거야?”

 태식은 괜스레 목소리를 높였다가 테이블 아래를 뒤졌다. 진짜 지도가 있었다. 마을 지도였다.

 

 * * *

 

 광장은 꽤 넓었다. 축구 운동장 만했다.

 광장 주변에는 마을 본부와 의료원, 식당, 약국, 술집 같은 시설들이 들어서 있었는데, 번화한 상가지역인 셈이었다.

 광장에는 이미 많은 이주민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채 작은 목소리로 수군댔다. 어떤 이들은 밤 11시가 너무 늦은 시간이라며 투덜거리기도 했고, 또 어떤 이들은 그게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겠느냐며 참 태평한 소리를 늘어놓는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한 곳으로 쏠렸다. 군인들이었다.

 군인들은 더 이상 방호복을 입고 있지 않았다. 그것은 이주민들이 감염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여기저기서 안도의 한숨소리가 새어나왔다.

 

 “주목하십시오!”

 

 단상에 오른 군인이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

 “지금부터 마을에서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임시 일자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람들이 술렁였다. 난데없이 일자리라니. 이건 또 무슨 수작인가?

 “일자리라뇨? 우리가 왜 여기서 일자리를 가져야 한다는 거요?”

 누군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큰소리로 질문을 던졌다.

 “저희도 상부의 지시에 따르는 것뿐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광장에 위치한 본부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호명된 분은 단상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군인은 계속해서 진행시키려고 했지만 광장 분위기는 급속도로 험악해졌다.

 “되도 않는 소리 하지 말고 집에나 빨리 보내주쇼!”

 “도대체 이게 뭔 짓거리여. 누가 이따위 곳에서 일을 한다고 지랄이여, 지랄이!”

 사람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던 순간 누군가 단상 위로 올라섰다. 감독관이었다.

 찬물을 끼얹은 듯, 광장은 금방 조용해졌다. 사람들은 감독관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눈길을 아래로 떨구었다.

 “불만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오도록.”

 감독관이 말했다.

 정적이 감돌았다.

 힐끗거리며 눈치를 살피긴 했지만 앞으로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 한 남자가 손을 들고 앞으로 나섰다.

 “우리가 감염되지는 않았나 봅니다. 그러면 이제 집에 돌아가도 되는 것 아닙니까?”

 감독관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배짱 좋은 사내가 도대체 누군가… 사람들의 이목이 모두 남자에게 쏠렸다.

 장태식이었다.

 

 감독관은 흥미롭다는 듯이 태식을 바라보았다.

 “잠복기에 대한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주민들은 괴생물체와 접촉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다. 약도 없이 이대로 사회로 복귀했다가 발병한다면, 틀림없이 치명적일 것이다. 이주민들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주민들은 한동안 더 이곳에 머물면서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검사에 응해야 할 의무가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여기에 있어야 한다는 겁니까?”

 “백신과 치료제가 완성될 때까지다.”

 태식이 무언가를 더 물어보려했지만 군인들이 이주민들의 이름을 호명하기 시작하는 바람에 그의 목소리는 묻히고 말았다. 청소원, 정원사, 농부, 목축 관리인, 술집 종업원, 식당 종업원 등 수십 가지의 일자리가 군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장태식씨! 장태식씨 어디 있습니까?”

 

 군인이 호명하자 태식이 잔뜩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단상 앞으로 나섰다.

 “장태식씨는 식당 주방 소속입니다. 요리사 보조 일을 하면 됩니다.”

 요리사 보조라고? 내가? 어이가 없었다. 요리라면 라면을 끓여본 것이 전부였다.

 “저는 요리를 할 줄 모릅니다.”

 “요리는 정식 요리사가 할 겁니다. 장태식씨는 재료를 다듬거나 설거지 정도의 일을 하게 될 겁니다.”

 “차라리 다른 일을 하겠습니다. 뭐 예를 들면 경찰이라든가…….”

 “여기 경찰은 없습니다.”

 “아니, 그게 말이 됩니까? 경찰서는 없더라도 동네에 파출소 하나쯤은 있을 것 아닙니까?”

 “없습니다. 다음!”

 태식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군인을 바라보았지만 더 할 말도 없어서 뒤로 물러났다.

 “일은 언제부터 하는 겁니까?”

 태식이 조금 누그러진 목소리로 물었다.

 “내일 하루 쉬고, 이튿날부터 일을 하게 됩니다.”

 군인이 대답하자 급여는 어떻게 주느냐고 누군가 질문을 했다.

 “여러분이 지금 살고 있는 숙소의 유지비 및 식비로 계산될 겁니다.”

 “그럼 현금으로는 한 푼도 받을 수 없다는 거요?”

 “그렇습니다.”

 “만약 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거요?”

 누군가 도발하듯 질문을 던지자 어디선가 다시 나타난 감독관이 단호하게 대답했다.

 “굶어야 한다. 일하지 않는 사람에겐 음식이 배급되지 않는다.”

 

 * * *

 

 이튿날 아침.

 식당 안은 식판을 들고 길게 줄을 선 이주민들로 꽉 찼다. 배식을 받은 사람들은 조용히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기 시작했다. 태식이 앉은 테이블에는 1호차 버스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합석을 했다. 그들 중 하나가 태식과 눈인사를 나누고는 슬그머니 말을 건넸다.

 “여기가 어디쯤인지 혹시 알아요?”

 “아뇨….”

 

 천막촌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군인들에게 끌려갔던 덩치 큰 사내가 식당에 들어섰다.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군인들을 제압했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의 몰골은 초췌했다. 어깨를 움츠린 사내는 불안한 듯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자기 차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세상은 자신이 살던 곳이 아니다… 군인들은 모두 괴물이다… 제정신이 아닌 듯 횡설수설 했던 남자가 태식의 옆자리에 앉았다. 태식은 그를 힐끔 쳐다보고는 그에게서 약간 떨어져 앉았다.

 젠장, 하필이면 미친 놈 옆자리냐.

 태식의 시선을 느꼈는지, 남자는 자신에게 할 말이 있느냐고 태식에게 물었다. 태식이 흠칫 놀라며 아니라고 대답하자 사내는 말없이 식판의 음식을 먹는 데에만 집중했다.

 식사를 먼저 끝낸 사내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는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 중인 사람들을 슥 쳐다봤다.

 뭐지?

 음식을 우물거리던 태식이 의아한 눈길을 던졌다.

 “여기는 우리가 살던 세상이 아닙니다. 절대 속으면 안 됩니다.”

 또 시작이다. 태식은 슬그머니 시선을 돌린 후 식판을 들고 남자에게서 좀더 떨어져 앉았다. 미친 놈.

 “그럴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당연히 우리가 살던 곳이 아니죠. 여긴 우리 집이 아니라고요.”

 그렇게 쏘아붙인 여자는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여자에게는 시선도 주지 않은 채 사내는 다시 말을 이었다.

 “절대 속지 말아요. 여기는 우리가 살던 세상이 아닙니다.”

 “무슨 일입니까?”

 군인이 다가오자 사내는 입을 꾹 다문 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빈 식판을 들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 * *

 

 식사를 마치고 공동식당에서 나온 태식은 광장을 가로지른 다음, 하천으로 향했다. 그의 손에는 지도가 한 장 들려 있었다. 지도는 숙소마다 비치되어 있었던 모양이었다. 몇 몇 이주민들 손에도 지도가 들려 있었다.

 자유시간이었다. 마을 곳곳에 군인들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이주민들을 제재하지는 않았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했지만, 낮에는 봄기운이 가득했다. 3월 막바지에 접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계절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날씨가 따뜻했다. 낮에 강을 건넌다면 저체온증에 빠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마음이 급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하천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다. 태식은 걸음을 빨리 했다.

 

 공동주택 사이에 위치한 골목을 통과하자 하천이 나타났다. 태식은 둔덕에 올라 흐르는 물줄기를 내려다보았다. 수량이 풍부했고, 수심도 깊어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강폭이 생각보다 넓지 않다는 것이었다. 언뜻 보기에 50여 미터쯤 될 것 같았다. 군인의 눈만 피할 수 있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강을 건널 수 있을 것 같았다.

 “뭐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습니까?”

 미심쩍인 눈초리로 태식을 지켜보던 군인이 다가왔다.

 “아, 아뇨. 그저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저, 그런데 여기서는 수영을 할 수 없나요? 여름에 수영하기 딱 좋은 곳 같은데요.”

 애써 태연한 척하며 태식이 어색하게 웃었다.

 “수영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곳 하천이 위험해서요.”

 “꽤 깊은가 봅니다.”

 “깊기도 깊지만 이곳 물고기들이 사납습니다. 사람을 공격합니다.”

 “물고기들이요?”

 태식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되물었다.

 “네, 물고기들이요. 그러니까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아니… 그런 물고기가 있을 리가….”

 아마존 강에나 있을 법한 물고기들이 하천에 있을 리 없었다. 그런 물고기들이 물속에 있었다면, 일찌감치 언론이고 SNS고 할 것 없이 난리가 났을 테니까 말이다.

 

 태식은 한반도의 그 어떤 강에서도 사람을 공격하는 물고기가 생겨났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없었다. 사실 그런 물고기 종이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긴 했다. 얼마 전에는 대표적인 육식성 물고기인 피라냐가 어느 호수에서 발견되어 그 호수의 물을 전부 빼냈다는 뉴스를 접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경우 피라냐는 호수에서 자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 관상용으로 들여왔다가 호수에 몰래 풀어놓은 것일 터였다. 개체수도 딱 한 마리밖에 되지 않았다.

 그후 정부는 해당 물고기를 ‘위해 우려종’으로 분류하여 수입을 원천적으로 금지해버렸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하천에 사람을 공격할 만한 사나운 물고기가 서식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셈이었다.

 

 태식은 피식 냉소를 지었다. 이주민들이 하천을 건널까봐 군인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리라.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거짓말을 하다니.

 군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자 더더욱 마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26화부터 2권입니다. 2017 / 2 / 5 1283 0 -
공지 다음 회차는요.... 2016 / 12 / 25 1745 0 -
28 27화. 동굴사냥(4) 2017 / 2 / 8 550 0 5650   
27 26화. 동굴 사냥(3) 2017 / 2 / 5 570 0 6729   
26 25화. 동굴 사냥(2) 2016 / 12 / 4 659 0 6004   
25 24화. 동굴 사냥(1) 2016 / 11 / 30 531 0 6837   
24 23화. 목사의 비밀(2) 2016 / 11 / 28 431 0 4986   
23 22화. 목사의 비밀(1) 2016 / 11 / 25 514 0 6177   
22 21화. 빛의 도시 2016 / 11 / 22 657 0 5606   
21 20화. 사건의 단서 2016 / 11 / 19 632 0 6256   
20 19화. 죽음의 진실(4) (1) 2016 / 11 / 16 856 0 6367   
19 18화. 죽음의 진실(3) (1) 2016 / 11 / 15 788 0 5178   
18 17화. 죽음의 진실(2) 2016 / 10 / 31 599 0 6204   
17 16화. 죽음의 진실(1) 2016 / 10 / 28 592 0 6021   
16 15화. 실종 2016 / 10 / 21 554 0 6200   
15 14화. 선거 (1) 2016 / 10 / 18 918 0 5694   
14 13화. 대표자 2016 / 10 / 13 754 0 5904   
13 12화. 사냥(2) 2016 / 10 / 8 758 0 5952   
12 11화. 사냥(1) 2016 / 10 / 4 751 0 5033   
11 10화. 이방인 2016 / 10 / 3 717 0 6669   
10 9화. 달의 비밀 2016 / 10 / 3 1264 0 6466   
9 8화. 수상한 마을(3) 2016 / 9 / 28 815 0 6120   
8 7화. 수상한 마을(2) 2016 / 9 / 24 590 0 6146   
7 6화. 수상한 마을 (1) 2016 / 9 / 21 956 0 5450   
6 5화. 잭 2016 / 9 / 16 696 0 6431   
5 4화. 격리(2) 2016 / 9 / 13 688 0 5651   
4 3화. 격리(1) 2016 / 9 / 10 744 0 5398   
3 2화. 구조 (2) 2016 / 9 / 9 865 1 6334   
2 1화. 안개 2016 / 9 / 6 660 1 5848   
1 프롤로그 2016 / 8 / 24 1302 0 403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