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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북방의 검은 사자 (4)
작성일 : 18-12-27 23:36     조회 : 304     추천 : 0     분량 : 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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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뭐라...?!”

 

 디스카이온의 백성이라면, 게다가 그 국왕의 아들이 옆에 있는 상황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발언이 나오자 월터 공작 등은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잠시 후 그들은 정신을 수습함과 동시에 아샤스에게 비난의 포화를 쏘아댔다.

 

 “네 이놈! 네 놈의 무엄함을 그동안 참아줘 왔지만 이번 것은 도저히 넘어갈 수가 없구나. 감히 신하가 국왕의 암살을 논하다니...”

 “왕자님. 당장 명령을... 이 요사스런 자의 목을 바로 날려버리겠습니다.”

 “제이시커 왕자님을 반역자와 패륜아로 만들 참이냐!”

 

 쟁쟁한 내공을 가진 인사들이 일제히 분노를 표하며 공세를 퍼붓는 것의 압박은 대단했다. 그러나 아샤스는 그런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제이시커를 바라보고는 어깨를 으쓱했다.

 

 이에 그들은 시선을 돌려 제이시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제이시커의 눈빛은 평소와 조금의 차이도 없이 냉정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 나온 제이시커의 발언은 모두를 더욱 놀라게 하였다.

 

 “아샤스의 안을 수락한다. 모든 것은 아샤스가 책임을 지고 행하도록. 그리고 국왕과 함께... 주변 방해가 되는 것 역시 처리해야 할 것이야.”

 “후후... 분부 받잡겠습니다.”

 

 아샤스는 그 말을 한 후 다른 이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방 밖으로 나갔고 이에 도리아 등은 제이시커에게 황급히 진언을 했다.

 

 “왕자님. 이것은 안 됩니다. 너무 위험합니다.”

 “그렇습니다. 실패하여 저 자의 사람이 토설을 할 경우 왕자님은 왕국 전체의 공적이 되게 됩니다.”

 “애당초 저 자 자체를 믿는 것이 무리가 있습니다. 아샤스는 요사스런 자입니다.”

 

 그들은 열변을 토하며 제이시커를 설득하려 하였다. 그러자 제이시커는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물었다.

 

 “그렇다면... 그 유언장을 나에게 유리하게 바꾸기 위한 수가 그대들에게 있는가?”

 “......”

 

 제이시커의 이 한 마디에 모두의 시선은 월터 공작에게로 모아졌다. 그리고 이에 월터 공작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왕궁의 주요 대신들 모두가 자신과 친분이 있기는 했지만 그들 모두는 가르샤브 국왕의 사람들이었고 충성심이 대단한 인물들이었다.

 

 이에 월터 공작은 다른 인사들에게 시선을 보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에 그들은 더는 항변을 하지 못하며 물러났다.

 

 그렇게 회의는 아샤스의 안을 수락하고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으로 끝이 났고 월터 공작을 위시한 제이시커 진영의 주요 인사들은 월터 공작을 따라 회의실을 나왔다.

 

 “공작님. 이것은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는 패륜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물며 이런 중대사를 그런 근본도 모르는 놈에게 맡기다니...”

 

 회의실을 나오자마자 그들은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월터 공작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왕자님의 뜻이 워낙 확고하시니... 지금은 어쩔 도리가 없지. 그저 따를 수밖에... 사실 왕자님의 뜻도 이해가 가지 않은가. 저렇게 능력이 있고 공도 가장 많은데... 가르샤브 국왕은 그런 왕자님을 멀리 보내고 차남인 아이사드 왕자만을 총애하여 왔으니...”

 “하긴, 그것도 그렇습니다. 정말 국왕의 이런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듣기로 아이사드 왕자는 병약하여 궁 밖으로 나온 적도 없는 자라고 하는데 대 영웅이라 불리던 국왕이 어찌 그리도 선택을 잘못할 수 있는지...”

 “아픈 아이가 가장 가슴에 박힌다더니... 그런 이유일 수도 있겠지요.”

 “그것은 평범한 부모의 이야기고 한 국가의 왕이 할 선택은 아니지. 에휴!”

 

 월터의 말에 그들은 순식간에 국왕을 성토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런 것들을 바라보며 월터 공작은 한숨을 쉬며 하늘을 보았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네. 그저 아샤스가 일을 잘 처리하길 바랄 수밖에... 그리고 우리는 일이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하는 수를 준비해야겠지.”

 “으음... 알겠습니다.”

 

 월터 공작의 말에 모두는 마음을 굳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대단히 중대한 선택의 시간이 있은 지 열흘의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아샤스가 검은 날개 부대와 함께 월터 공작 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보고를 받은 제이시커는 즉각적으로 디스카이온 북부의 주요 인사들을 모조로 중앙 홀로 소집하였다.

 

 그렇게 귀족과 기사들은 다시 중앙 홀을 빼곡하게 메웠고 그 자리의 높은 단장 위에 선 제이시커는 모두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오늘 나는 그대들에게 참으로 슬프며 중대한 선언을 하려 한다. 그러니 다들 조용히 하고 나의 말을 하나하나 다 들어주길 바란다.”

 

 제이시커의 말에 모두는 침을 꿀꺽 삼키며 제이시커를 응시했다. 이에 제이시커는 그 냉철한 얼굴을 약간 찡그리며 말을 이었다.

 

 “4일 전... 디스카이온 왕국의 영웅이자 나의 아버지이신... 가르샤브 국왕께서 서거하셨다.”

 “!!!”

 “뭐라...”

 “이 무슨...”

 

 제이시커의 말에 중앙 홀은 순식간에 충격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십 수 년 전만 해도 전장을 누비며 건재함을 보였던 영웅이 너무나 이른 나이에 죽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웅성거리며 입을 열었다.

 

 그러나 단 몇 사람... 월터 공작과 쌍둥이 형제, 도르치는 약간 섬뜩한 심정으로 아샤스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들의 시선을 받은 아샤스는 어깨를 으쓱하며 여유작작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설마... 정말로 왕궁의 경계를 뚫고 국왕을 암살하다니...’

 ‘저 자... 생각보다 훨씬 더 무서운 놈이로구나...’

 

 그리고 이런 웅성거림이 계속되자 제이시커의 옆에 서 있던 난상이 진기를 실어 모두에게 외쳤다.

 

 “조용!!!”

 

 그 말과 동시에 시장바닥처럼 시끄럽던 중앙 홀은 순식간에 정적이 찾아들었다. 그러자 제이시커 왕자는 다시 말을 이었다.

 

 “사인은 아직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듣기로는 타살이라는 소문이 있다. 이에 나는 디스카이온 왕국의 제1 왕자로서 국왕을 대신하여 왕국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이 진상을 규명하려 한다.

 그리고 만약 다른 왕자들이 이것에 따르지 않는다면... 나는 그들을 이 사건의 배후로 보고 처단할 것이다.

 어떠한가? 그대들은 나의 이 뜻에 동참하겠는가?”

 

 국왕의 서거 사실도 엄청난 충격이었는데 그것이 암살일 가능성이 있고, 거기에 계엄령과 내전 공포라니... 그야말로 엄청난 이야기가 속사포처럼 터져 나오자 귀족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허둥댔다.

 

 그리고 그런 귀족들을 대신하여 월터 공작이 자리에서 일어나 제이시커에게 허리를 조아리며 말하였다.

 

 “신 월터 공작... 디스카이온 왕국의 빠른 안정화를 위하여 왕자님의 뜻에 동참하고 적극 지지하겠나이다.”

 “신 디아르 백작... 역시 왕자님께 충성을 맹세합니다.”

 

 월터 공작이 첫 발을 떼자 다른 귀족들도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제이시커에게 충성을 선언했다. 그렇게 중앙 홀은 제이시커 왕자를 중심으로 한 결집의 자리가 되었다.

 

 하루아침에 엄청난 일의 중심에 놓인 제이시커 진영은 처음에는 혼란을 겪었지만 제이시커와 월터 공작 두 사람의 존재감에 의해 빠르게 안정이 되었다.

 

 그렇게 일을 정리한 월터 공작은 제이시커를 찾아가 국왕 암살의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에 제이시커는 아샤스의 보고서를 보여주었다.

 

 “가르샤브 국왕 암살 성공, 유언장을 관리하던 재무대신 커닝험과 테미세를 사살하고 유언장 제거, 아이사드 왕자는 도주하여 암살 실패, 그러나 현재 실종된 상태... 설마... 어찌 이 모든 것을 이 짧은 시간에 해냈다는 것입니까?”

 “그렇다고 하는군. 아샤스가 한 말은 틀린 적이 없었으니 아마도 그러하겠지.”

 

 제이시커는 상당한 신뢰를 보이며 말하였다. 이것에 월터 공작은 손을 바르르 떨며 제이시커에게 말하였다.

 

 “왕자님. 이곳에서 국왕이 칩거하고 있는 성까지는 최신속으로 다녀와도 8일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렇다면 이 엄청난 일을 고작 이틀 만에 처리했다는 것인데... 소신은 이것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제게 이것에 대해 확인 작업을 할 시간을 주십시오. 다른 왕자들에게 우리의 뜻을 전하는 것은 그 후에 하셔야 합니다. 만약 이것이 거짓이고 국왕이 건재하다면 우리는 졸지에 역도로 몰리게 됩니다.”

 “월터... 나는 한번 맡긴 일은 두 번 검토하지 않는다. 아샤스의 능력을 믿었기에 이것을 맡긴 것이고 그대에게 다시 그것을 알아보게 하는 것은 아샤스에 대한 신뢰를 넘어 나의 결단력을 의심하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백척간두의 위험한 상황에 있습니다. 한 사람의 보고만을 믿을 수는 없습니다. 이번만은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월터 공작의 신중한 태도에 제이시커 왕자는 그를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곧 한숨을 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월터 공작은 허리를 수 차례 조아리며 감사를 표했고 곧바로 자신의 사람들을 수도로 파견하여 모든 정보를 입수하여 오도록 시켰다. 이에 월터 가문의 첩보 부대는 모조리 그곳으로 향했고 무려 보름이 지나서야 공작 궁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들이 알아낸 보고 내용을 월터에게 보였다.

 

 “음...”

 

 잔뜩 긴장을 하며 보고서를 읽어 내려간 월터의 표정은 대단히 어두워졌다. 이는 아샤스가 거짓말을 해서가 아니었다. 보고서의 내용이 아샤스의 보고와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이었다.

 

 수도에서는 정확히 일절의 발표도 없었지만 아샤스에 의해 암살당했다고 알려져 있는 대신들의 집안은 분위기가 대단히 어두운 채 장례식 준비가 행해졌고 왕궁 근처에서도 금주령이 내려졌으며 경계가 삼엄해지는 등 딱 봐도 큰일이 벌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아... 나의 의심이 보름의 시간을 날리고 말았구나...’

 

 월터 공작은 자책을 하며 그대로 제이시커의 집무실로 향했고 자신이 알아본 모든 것을 왕자에게 보고하였다. 이에 제이시커는 별 소리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자신의 지시를 행하라고 명했다. 월터 공작은 그런 제이시커에게 내심 감사를 표하며 집무실을 나왔다. 그렇게 제이시커의 지시를 행하기 위해 집무실로 이동하던 그는 공교롭게도 복도에서 아샤스와 마주쳤다. 아샤스는 건성으로 고개를 까딱했고 이에 월터 공작은 그의 인사를 받지도 않으며 지나쳤다.

 

 그런 월터 공작을 보며 아샤스는 요사스러운 목소리로 말하였다.

 

 “제 보고를 믿지 않고 첩보대를 보내셨더군요.”

 ‘!!’

 

 그 말에 월터 공작은 자기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런 그의 등을 보며 아샤스는 씨익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근데 그 첩보대...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일을 못하는 편입니다. 321명이나 되는 인원이 파견되어 그 정보를 알아내는 데에 왕복 8일을 빼고 일주일이나 걸리다니... 그런 허접한 것들은 차라리 모두 해고하시고 제게 일을 맡기심이 어떻습니까? 쿠쿡!”

 

 아샤스의 말에 월터 공작은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모조리 알고 있는 것에 가슴이 섬뜩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노회한 대 귀족답게 겉으로는 미소를 보이며 말하였다.

 

 “허허. 충고 고맙군. 아무튼 이번에는 자네의 공이 컸네. 내 고마움을 표하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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