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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북방의 검은 사자 (3)
작성일 : 18-12-27 23:36     조회 : 305     추천 : 0     분량 : 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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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 미사일!”

 ‘쩡’

 “컥!”

 

 제이시커를 향해 마법을 시전했던 두 마족은 마법이 손에서 나가자마자 제이시커의 검기에 의해 박살나는 것을 목격하였고 그 검기에 본인들도 휩쓸리며 그대로 허리가 양단되었다.

 

 “우와아아아아아”

 

 자신의 지휘관이 이런 압도적인 무력을 보이는 것을 뒤에서 지켜본 제이시커의 호위 병사들은 단숨에 사기를 되찾으며 함성을 질렀다. 반면 샤프리엘을 비롯한 마족들의 얼굴색은 본래의 남색에서 더욱 파랗게 변하였다.

 

 “마, 말도 안 돼... 이 수준은... 거의 웬만한 소드마스터의 경지인데...”

 

 샤프리엘은 상대가 지휘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기에 기겁을 하였다. 그 사이에 제이시커는 휘하 병사들과 함께 마족들을 학살하며 샤프리엘에게 돌진하고 있었다.

 

 “케엑!”

 

 제이시커의 검기에 이은 파상공세에 샤프리엘의 호위 기사 두 사람이 동시에 목이 날아가며 쓰러졌다. 그 뒤에 선 샤프리엘은 전의를 상실한 채 벌벌 떨고 있었다. 그는 왕자치고는 상당한 수준의 마법사였지만 전황이 자신의 계산을 완전히 벗어나자 패닉 상태에 빠져버렸고 마법 하나 제대로 캐스팅하지 못하였다.

 

 그런 그의 앞에 선 제이시커는 비웃음을 흘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죽이기 전에 이름 하나 정도는 묻도록 하지. 너는 누구냐. 누구기에 이런 짓을 벌인 것이지?”

 “나, 나는... 르망 황국의 제3 황자인 샤프리엘이다...”

 “아아... 황자였느냐. 황자가 르망을 떠나 이곳에서 일을 벌인다는 것은... 아무래도 황위 계승에서 밀린 것이로군.”

 “그, 그렇다.”

 

 제이시커의 압도적인 살기에 완전히 짓눌린 샤프리엘은 그이 취조와도 같은 질문에 순순히 답을 하고 있었다. 이에 제이시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것이었군. 나쁘지는 않았다. 고국에서 황제가 될 수 없다면 다른 곳을 정복하여 나라를 세운다는 선택...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군. 황자 정도라면 디스카이온 북부에 이 제이시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터인데... 어찌하여 이곳에서 일을 벌이려고 한 것이지?”

 “그것은... 마족의 우월함에 비해 휴먼 족은 그 명성이 다소 과장된 편이 있다는 것이 우리들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가장 강대한 세력을 무너트리려는 생각을 한 것이었지. 그래봤자 우리보다는 약할 것이니...”

 “후후. 그런 착각을 하고 있었나? 그래. 그 착각이 깨진 지금의 심정은 어떠한가?”

 

 제이시커는 자신과 같은 계급이라 할 수 있는 샤프리엘을 보며 재미가 들린 듯 계속 말을 걸었다. 이에 샤프리엘은 굳은 표정을 하며 제이시커를 응시했다.

 

 “솔직히 내 예상은 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나의 형님에 비하면 너는 그리 대단한 수준이 아니다.”

 

 샤프리엘이 겨우 정신을 차리며 비웃음을 흘리자 제이시커는 순간적으로 이마 옆에 힘줄이 솟았다. 그리고는 그대로 검을 휘둘러 그의 목을 그었다. 이에 샤프리엘은 웃는 얼굴 그대로 말 아래로 떨어져 절명했다.

 

 이에 제이시커는 말을 몰고 가 거의 머리를 검으로 찔러 꿰었고 그대로 그것을 높이 치켜들며 전방으로 달렸다.

 

 “적의 수괴인 샤프리엘을 죽였다! 다들 힘을 내며 적의 잔당들을 소탕하라!”

 

 아군의 총대장인 자신을 노리고 온 적의 유격 부대를 도리어 전멸시키며 적의 총대장을 잡은 제이시커는 한껏 기세를 올리며 외쳤고 이것을 본 제이시커 군은 더욱 환호하며 눈앞의 적을 몰아붙였다.

 

 “케엑!”

 “크아악!”

 

 그렇게 전황은 일방적으로 흘러갔고 최후까지 버티던 시돈의 마족들까지 모두 전멸을 하면서 제이시커 군은 몬스터 대 군단과의 대 회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적 4만 군세를 전멸시킬 동안 제이시커 군의 피해는 2만 5천이었다. 신체 능력에서 압도적인 적들을 상대한 것 치고는 대단히 효과적인 전투였던 셈이었다.

 

 이 전투를 끝으로 제이시커가 다스리는 디스카이온 북부는 완연한 안정을 찾게 되었다. 제이시커보다 가르샤브 국왕을 더 따랐던 귀족들은 제이시커와 월터의 손에 의해 모두 숙청되었고 필드와 산악 지대 곳곳에서 서식하며 휴먼들을 습격했던 몬스터들 역시 이번 대 회전을 통해 모조리 일소되었다.

 

 즉, 제이시커 군은 이제 내부를 완전히 정리한 채 외부로 힘을 돌릴만한 여유가 생기게 된 것이었다.

 

 이런 승리의 기쁨을 뒤로 하고 제이시커는 곧바로 핵심 인사들을 자신의 회의실로 불렀다. 이에 월터 공작과 쌍둥이 형제, 도르치 등은 서둘러 제이시커의 방으로 모여들었다.

 

 “하하. 연회를 뒤로 하면서까지 이렇게 부르시다니... 무슨 일이십니까?”

 

 두리아가 히죽 웃으며 말하자 도리아는 그의 허벅지를 꼬집으며 눈치를 주었다. 그렇게 모두가 자리에 앉자 제이시커는 옆에 서 있는 아샤스에게 눈짓을 하였다. 그에 아샤스는 그 미소년 같은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워낙 중대 사안이라 이렇게 모두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제 ‘검은 날개’ 부대가 가져온 정보인데... 가르샤브 국왕이... 대단히 위독하다고 합니다.”

 ‘!!’

 

 아샤스의 말에 월터 공작을 비롯한 모두의 눈빛이 변하였다. 최근 들어 병세가 악화되었다고는 들었지만 설마 죽음의 상황까지 올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 정보는 확실한 것인가?”

 

 도리아는 미심쩍은 표정을 지으며 아샤스에게 물었다. 이에 두리아와 도리츠도 영 좋지 않은 눈빛으로 아샤스를 바라보았다. 이에 아샤스는 어깨를 으쓱하며 답했다.

 

 “물론입니다. 제 검은 날개 부대가... 언제 실수를 한 적이 있었습니까?”

 “으음...”

 

 아샤스의 말에 모두는 탐탁지 않아 하였지만 그 누구도 반박을 하지 못했다. 아샤스는 출신도, 계급도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존재이기는 했지만 그의 첩보 능력 만큼은 기가 막힌 수준이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처음부터 그를 따라온 용병대 검은 날개는 다른 귀족들이 아무리 노력해서 알아낼 수 없는 정보, 특히 가르샤브 국왕과 그 주변에 대한 정보를 귀신같이 잡아내어 보고해 왔었고 그것은 지금껏 틀린 적이 없었다.

 

 “아샤스의 보고를 사실로 간주하고 회의를 하겠다. 국왕이 죽게 된다면... 그 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는가?”

 

 제이시커가 아샤스를 두둔하며 입을 열었다. 이에 처음에는 모두가 입을 다문 채 말이 없었다. 신하가 왕의 죽음을 논하는 것은 다소 무례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이번에도 아샤스가 히죽 웃으며 먼저 서두를 뗐다.

 

 “아마 이 나라의 주요 귀족들과 대신을 모아서 차기 국왕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되겠지요. 월터 공작 님과 디스카이온 서부의 ‘유스메르’ 공작, 남부의 베리알 후작, 동부의 트라프 후작 등이 모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모두가 각자의 왕자를 지지하면서 회의는 결렬되게 되겠지요.”

 

 아샤스는 훤히 보인다는 듯이 그 전개 과정을 읊었다. 이에 월터 공작은 그를 흘겨본 후 입을 열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향후 디스카이온은 내전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어허! 내전이라니... 너무 단순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뭐, 뭐라...”

 

 아샤스가 월터 공작의 말을 가볍게 끊으며 비아냥대자 월터 공작은 약간 당황을 하였다. 그와 동시에 도리아, 두리아 등의 얼굴도 매섭게 변하였다.

 

 그러나 아샤스는 그런 것에 아랑곳 않고 말을 이어갔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내전 따위가 아닙니다. 그 이상의 최악의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르샤브 국왕의 유언장입니다.”

 “유언장?”

 “그렇습니다. 내전의 승패는 힘의 차이도 중요하지만 명분의 차이가 더욱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 명분은 국왕의 유언장만큼 큰 것이 없겠지요. 만약 현 국왕이 유언장을 작성하여 어느 한 왕자를 차기 국왕으로 지목한다면... 그 후에는 어찌되겠습니까?”

 

 아샤스의 말에 월터 공작을 비롯한 모두는 고심에 빠졌다. 그들의 표정이 심각해진 이유는 아무리 긍정적으로 봐도 그 유언의 대상이 될 왕자는 제이시커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들의 심리를 그대로 잡아내며 아샤스는 말을 이었다.

 

 “현재 가르샤브 국왕과 함께 머물며 간병을 하고 있는 존재는 디스카이온의 제2 왕자인 아이사드입니다. 또한 그 왕자가 국왕의 총애를 받고 있다는 것은 디스카이온의 어린 아이라도 다 아는 사실... 제가 보기에 가르샤브 국왕은 그를 후계자로 삼는다는 유언장을 작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으음... 그리된다면... 지금의 전세가 압도적으로 불리해질 것입니다. 드라이언 왕자는 본래 순종적인 성격... 국왕의 뜻에 따를 것으로 보이고... 디스카이온 남부는 현재 클레이브 왕자가 국외로 도망을 친 상황이라 대단히 쉽게 아이사드 왕자에게 넘어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향후 전황이 결코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게 됩니다.”

 

 도르치가 디스카이온 4개 지구의 전력을 가늠하며 말하였다. 다른 3개 지구가 힘을 합칠 경우 그 전력은 제이시커 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었고 이는 제이시커의 뛰어난 능력으로도 뒤집기 힘든 차이였다.

 

 “더구나... 그 ‘다하르칸’이... 아이사드 왕자를 지지하게 된다면...”

 

 두리아의 말에 제이시커 옆에 서 있던 난상의 눈이 꿈틀댔다. 디스카이온은 물론 전 대륙을 통틀어 최강의 기사로 꼽히는 ‘그랜드 소드마스터’ 다하르칸의 존재는 디스카이온 왕국 로스카.2.인 난상은 물론 이 자리 모든 인물들의 심장을 덜컥 내려앉게 하기에 충분했다.

 

 2배의 전력 차와 세계 최강의 기사가 적이 된다는 것... 이는 제이시커의 능력을 넘어선 차이였고 어떻게 보면 내전이 일어날 것도 없이 바로 모든 것이 정리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 유언장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를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도리아가 월터 공작을 보며 물었고 이에 월터 공작은 팔짱을 끼며 생각을 하였다.

 

 “유언장은 분명 왕궁의 주요 대신들을 모아놓고 작성하게 될 것인데... 그것을 바꿔치기 할 필요가 있겠군. 음... 누구를 매수해야 할까... 재무대신 커닝험? 비서실장 테미세?”

 

 월터 공작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왕궁의 대신들을 떠올리며 그들의 성격 등을 곰곰이 생각하였다. 이는 몇 분 동안이나 이어졌다. 그만큼 중대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의 흐름은 그것을 기다리다 못한 아샤스에 의해 깨지고 말았다.

 

 “나참... 지금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사실 대단히 간단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이...! 뭐가 간단하다는 것이냐!”

 

 자신이 존경하며 따르는 월터 공작을 무시하는 듯이 아샤스가 짜증을 내며 말하자 도르치는 화가 난 어조로 되물었다. 이에 아샤스는 제이시커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유언장이 문제라면 그 유언장을 쓰지도 못하게 만들면 그만인 것 아니겠습니까.”

 “뭐? 그게 무슨...”

 “유언장을 쓰기 전에 국왕을 죽여 버리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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