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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여우와 소년이 있었지만 감정은 없었다.
작가 : 웨인이
작품등록일 : 2018.6.9

#현대 판타지 #여우 #불쌍한 주인공 #각성 #조금 다크

세상의 그늘 속에 남몰래 살아온 존재 '일족'.

인간임에도 감정이 없는 소년 한태경은 선배의 심부름을 받고 산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잃고 또 잃기만 하던 그가 얻어낸 건 바로, 여우 일족의 소녀 '미호'!

그러나 그가 얻어낸 것은 또 다른 위협의 시작이기도 했는데?!

쓰레기 선배의 괴롭힘, 학교를 습격한 의문의 집단, 그리고 지독한 운명까지.

그럼에도 소년은 맹세한다.

"이 망할 운명에 대고 말해주겠어. 내가 잃어버린 것들까지 합해서, 모든 걸 돌려받겠다고…!"

이것은 두 세상을 그린 것이자,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아픈 일상>
작성일 : 18-12-01 11:20     조회 : 201     추천 : 0     분량 : 6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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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청장의 품 속으로 들어간 손은 살며시 무언가를 꺼냈다.

 

 이번에 꺼낸 건 아까보다는, 비교적 평범한 사진 몇 장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건 말 그대로 '아까보다는 평범'할 뿐 절대 정상적인 사진은 아니었다.

 

 "그건…"

 

 사진 속에는 싸늘하게 식은 시체들이 사이좋게 찍혀 있었다.

 

 태경은 순간 적으로 눈가를 찌푸렸다.

 

 그 사진을 봤을 때 그의 뇌리에, 절대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광경들이 스쳐 지나갔다.

 

 사진 속의 전부, 모두 다…그가 죽인 군들이었다.

 

 보기만 해도 역겨운 그 광경을 태경은 얼굴빛 하나 바꾸지 않고 계속 바라보았다.

 

 "이건 모두 학생의 작품이죠?"

 

 "…."

 

 "대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이미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청장은 사진을 바닥에 놓고서 생생하게 찍힌 상처 부위를 가리켰다.

 

 "확인 차원에서 다시 한번 저희가 나눈 대화를 되짚어볼까요? 학생은 분명, 군사적 훈련은 받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훈련도 받지 않은 평범한 고등학생이 정규 훈련까지 받은, 그것도 이종족인 군을 이렇게 무참히 죽였다는 말이군요? 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태경은 침묵했다.

 

 청장의 말을 들으면서 스스로 생각해도 그건 불가능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건 다른 법,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고 해도 그 당사자도 스스로 그게 불가능하단 건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한 경우이다.

 

 그랬기에 청장이 다음에 그런 대답을 할 것이라고는 더더욱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하지만 전 믿습니다."

 

 "믿는 다고요?"

 

 "네, 현실을 부정해서는 진실에 다가갈 수 없는 법이죠."

 

 태경은 청장의 또렷한 대답에 입이 절로 닫혔다.

 

 머릿속으론 이게 어찌 된 일이지 하고 생각하는 태경의 얼굴은 우스울 정도로 멍해 보였다.

 

 청장은 태경의 상태는 신경도 쓰지 않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럼 다음으로 과거에 일족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은, 일족과는 그 어떤 교류도 없으니 친분은 물론 안면조차도 없겠죠?"

 

 아직 멍한 태경은 그 말에 대답하지 못했고 청장은 청장대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그런데 그런 학생이 처음 보는 옥녀님을 보고도 겁에 질려 도망치기는커녕 구해줬다는 말이군요? 어딘가 이상하지만 이번에도 믿습니다."

 

 이유 모를 청장의 맹목적인 신뢰에, 상황은 태경에게 유리하게 기울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분명 태경에게는 반가운 상황일 테지만….

 

 이 상황을 만든 게 다름 아닌 '청장'이었기에 마냥 반가울 수는 없었다.

 

 "현재 실질적인 보호자도 없는 상태, 그렇다는 말은 스스로를 지켜줄 사람은 없다는 뜻이겠죠."

 

 '이 사람들…'

 

 태경은 청장의 추측이 길어질수록 주위의 시선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들의 시선에는 무거운 의심과 금방 터질 것만 같은 경계심이 어려 있었다.

 

 그 밖에 여러 부정적인 마음이 섞여 있었지만 청장은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입을 닫으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생은 연합군이 아니라면, 그와 관련된 정보나 기억은 전혀 없다는 말이죠."

 

 청장은 '적어도 이 일에 휘말리기 전에는 말이에요.'라고 덧붙이고는 숨을 돌렸다.

 

 장장 몇 분을 이야기한 청장이 슬쩍 고개를 돌려 '그걸' 보았다.

 

 "이런, 저만 계속 질문하는 건 불공평하겠죠? 자, 이제 학생이 물어볼 차례입니다."

 

 청장은 어딘가를 향해 손가락질했다.

 

 손가락이 향한 곳을 따라 눈을 돌리니 그곳엔 조용해진 시체만이 있었다.

 

 "어서 저한테 물어보세요. '저게' 뭔지 말이에요."

 

 시체는 기분 나쁘게도 이쪽으로 얼굴을 돌린 체 경직되어 있었다.

 

 경직된 시체는 마치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묻지 말라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는 네 차례가 될 거라고.

 

 하지만 짓궂게도 상황은 그 경고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 정도로 태경에게 관대하지 못했다.

 

 태경은 반강제적으로 입을 열었다.

 

 "저건 대체…"

 

 그러자 청장은 입꼬리를 올렸다.

 

 "뭐냐고요? 저건 과거 연합군에 잡혀 '모종의 실험'에 이용된 민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구출했을 땐 이미 뇌가 완벽할 정도로 망가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확인'하는 데 쓰였으니, 재활용으로서 가치는 충분히 해냈습니다."

 

 "네?"

 

 태경은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지만 귀는 정상이었고 제대로 들은 게 맞았다.

 

 청장의 비인도적인 말에 순간 미호가 한 말이 떠올랐다.

 

 {그 청장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니까요.}

 

 미호가 한 말과 지금의 청장의 말과 행동은 너무나 모순되었다.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워지려 하자 태경은 이 모순의 해답을 바라듯 입을 열었지만 청장이 말을 가로채 가버렸다.

 

 "이제 또다시 두 가지 의문이 생겼군요. 하나는 그 '모종의 실험'과 '확인'에 대해서 말입니다."

 

 청장이 손짓하자 군인 한 명이 그의 손에 아까 태경에게 건 낸 나이프를 건네주었다.

 

 "'확인'이라는 것은 학생이 과연, 어느 정도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답니다. 그리고 학생은 멋지게 확인에 응해주셨죠, 저는 아주 기쁘답니다."

 

 주름 잡힌 손이 태경의 이마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넓어진 시야로 보이는 것은 흥미를 잃고 버려진 한때는 인간이었던 인형의 최후였다.

 

 고통과 공포가 아무렇게 나 섞인 그 얼굴은 마치 그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했다.

 

 "이제 '모종의 실험'이 남았군요…학생, '세뇌'라는 걸 아시나요?"

 

 이 상황을 유일하게 즐기는 듯한 청장의 거무 퀴퀴한 목소리가 흘러내렸다.

 

 "감옥이 신체적인 구속구라고 하면 세뇌는 정신적인 구속구랍니다."

 

 "…."

 

 "세뇌라는 건 보통 어떤 이가 억지로 아군을 늘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랍니다. 그러나 그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도 상당히 불안정하답니다. 사고방식이 자연스럽지도 못하고 티도 많이 나는 방법입니다……허나 만약, 그런 단점 따위 없는 완벽한 세뇌 방법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

 

 그 말을 듣자 태경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스쳐 지나갔고 그와 동시에 청장의 의도 또한 깨닫고 말았다.

 

 올려다보는 청장의 입꼬리는 청장을 뚫고 갈 기세였다.

 

 "그들은 꾀나 오래전부터 '그 실험'을 행한 걸로 보입니다. 실험의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만일 성공한다면 그들은 말 그대로 꼭두각시가 됩니다. 싸우라면 싸우고 죽으라면 죽는 충실한 전력이 되는 거죠. 그런데 그보다 더 무서운 게 무엇인지 아나요? 이 실험은 단순한 세뇌가 아니라는 겁니다."

 

 "설마…."

 

 "그들이 택한 방법은 바로, '기억'입니다. 실험체의 기억을 조작해 자신은 원래 연합군이었고 또 충성하도록 만들어진 기억을 심어 놓는 겁니다. 으으, 듣기만 해도 구역질이 나는군요."

 

 청장은 팔뚝을 쓸어 넘기는 행동을 취했지만 얼굴은 변함없이 웃고 있었다.

 

 "학생은 그들에게 있어 최고의 먹잇감이랍니다."

 

 지금 당장 태경에게는 보호자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친구도 없었다.

 

 그런 태경이 납치를 당한다면?

 

 스스로가 살인에 무감각해지게 개조된다면?

 

 처음 보는 미호를 도와주도록 명령을 내린다면?

 

 게다가 그 모든 걸 자각하지도 기억하지도 못한 체 일상으로 돌아온다면?

 

 끼워 맞춘 듯 조잡하게 나마 신빙성이 있었지만, 그건 억측에 불과하다.

 

 "전…미호를 지켰어요."

 

 그 한마디의 말로 태경은 청장의 억측을 지적하려 했다.

 

 그러나 청장은 그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첩자는 무대 위에서 '동료'라는 역을 연기하는 사람입니다. 학생의 그 행동들 또한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 연기일 뿐이죠."

 

 "당신."

 

 태경은 청장을 미쳤다고 비난하고 싶었지만 그 상대는 청장이다.

 

 피해망상증 수준의 잘못된 추측을 아무리 신빙성 있게 말했다고 하여도 그를 당장 비난했다 간 일이 또 어떻게 돌아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평범한 인간인 당신이 어떻게 '그들이 쓰는 힘'을 얻은 건가요? 기억하시나요?"

 

 "그건…"

 

 '남자'에 대해서 말해도 과연 이것까지 믿어줄지 태경은 고민이 되어 말을 잇지 못했다.

 

 "어차피 그것도 납치되었을 때 생긴 힘이겠죠."

 

 태경이 침묵하는 이유를 청장은 자기 멋대로 생각하곤 그대로 넘겨 버렸다.

 

 청장은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로써 학생을 철저히 심문해 볼 구실이 생겼군요."

 

 군인이 품에서 수갑을 꺼내 태경에게 채웠다.

 

 손목을 통해 느껴지는 서늘한 감촉이 이것이 현실임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잠시만요, 아저씨는 청장이시잖아요."

 

 "그렇습니다만?"

 

 "그럼 저도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국민이잖아요 전, 아저씨가 지키는 나라의 학생이잖아요."

 

 "…."

 

 아까까지 만해도 웃고 있던 청장의 얼굴이 급격하게 일그러졌다.

 

 청장의 눈동자에 경멸의 눈빛이 내비쳤다.

 

 "저는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일합니다. 전에는 깨끗한 국민이라고 할지라도 '적에게 이용되는 인간'은 더 이상, 제가 지켜야 할 국민이 아닙니다. 소(小)를 위해 대(大)를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는 법입니다."

 

 "무슨, 그 말…거짓말이죠?"

 

 "시궁창을 청소하는 데 몸이 더러워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이곳은 그런 곳이니까요."

 

 그녀의 말이 맞았다.

 

 이 사람은 정말 '국민'만을 생각하는 국민 바보다.

 

 그런 그에게 태경은 더 이상 '국민'이 아니었다.

 

 단지 또 하나의 '적' 아니면 '스파이' 그 이하, 그 미만 밖에 못 되는 존재였다.

 

 '이쪽이고 저쪽이고 죄다 미친놈들뿐이잖아…이제 어쩌지…'

 

 당장에라도 미호를 부를까 태경은 고민했지만 거기까지 닿을 리 만무했다.

 

 속으로 '남자'를 불러 보았지만 왜인지 대답이 없었다.

 

 "자, 끌고 가세요."

 

 청장의 목소리가 피비린내를 타고 전해왔다.

 

 "…" "…" "…"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누구도 청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다들 어딘가 홀린 것처럼 가만히 허공을 응시할 뿐이었다.

 

 

 

 그때였다.

 

 열린 문틈으로 청아한 바람이 피 냄새를 몰아낸 것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집무실 안에 있던 모두가 움직임을 멈췄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유일하게 한 사람의 목소리만이 그곳을 돌아다녔다.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놀랍게도 태경과 미호를 이곳까지 데려다준, 노인 운전사였다.

 

 "손님이 흘리고 가신 게 있어서 왔습니다만…"

 

 뜬금없이 나타난 노인 운전사는 방치된 사체를 곁눈질로 보고는 수갑을 찬 태경을 보았다.

 

 "그런데…아주 재밌는 연회를 준비했군요."

 

 노인은 청장을 보며 중후한 목소리로 말했다.

 

 "조 청장."

 

 노인이 쓰고 있던 운전사 모자를 벗자 그 얼굴이 드러났다.

 

 노인의 짧은 머리는 눈 내린 겨울의 아침처럼 깨끗한 백발을 하고 있었다.

 

 노인에게서 운전할 때와는 달리 고고한 기품과 기백이 느껴졌다.

 

 겉보기에는 엄격한 훈장님 같은 모습이었지만.

 

 희한하게도 곁에 있으면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는 신기한 분위기를 몸에 두르고 있었다.

 

 노인이 나타나자 왜 인지 모르게 마음이 놓인 태경과는 달리 청장의 얼굴은 굳어졌다.

 

 "하, 하하, '칠(七) 장로' 중 한 분이신 '호백(湖伯) 장로님께서, 이곳엔 어떻게 오셨습니까?"

 

 청장은 능청스레 노인에게 인사를 건넸다.

 

 보아하니 노인의 이름은 '호백'인 듯했다.

 

 "무슨 말을 하는 겐가? 이 저항군은 인간인 장관과 우리 칠장로의 관리하에 있는 걸로 알고 있네만, 조 청장."

 

 "그랬었죠. 방금 제 말은 실언이었으니 너무 신경 쓰지 말아주십시오."

 

 청장은 헛기침을 한번 하고 아까보다 자연스레 말을 이어 나갔다.

 

 "그럼 이곳까진 와주신 이유를 물어봐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이유…말인가?"

 

 청장의 물음에 호백은 잠시 입을 다물더니 시선을 돌려 태경과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호백은 알 수 없는 씁쓸함을 슬그머니 미소에 담고서 대답했다.

 

 "우리 손녀, 호위 무사를 데리려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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